31일까지, 경주‧울진 하나로마트서 열어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8일간 경주와 울진의 하나로마트에서 친환경농산물 특판행사를 연다.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고자 마련된 것이다. 행사 품목은 봉화 감자, 청도 미나리 2가지다.
감자는 시중가보다 47% 저렴한 800원(kg), 미나리는 5% 저렴한 9000원(1kg)에 판매한다.
구매자에게는 홍보를 위해 판촉용 감자나 미나리를 추가 증정한다. 행사에 공급되는 친환경 감자와 미나리는 총 50t이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9일부터 도청, 시군,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꾸러미) 판매, 사이소, 피해농산물 직판 등을 열어 20일까지 12억5400만원어치를 판매하는 성과를 냈다.
경북도는 앞으로 대구 대백프라자 등 대도시에서도 이 행사를 열고 행사 품목도 제철 신선채소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영천, 청도 등 미나리 주산지 시군의 판매량이 급감함에 따라 경북도의 건의로 지난 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 등에서 판촉행사를 하고 있다.
이마트도 19일부터 친환경농산물 특판행사를 여는 등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피해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이 번지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로 판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친환경농산물을 돕고 소비자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공급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소비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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