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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총괄본부‚ 경륜‧경정 휴장 1주 연장

산경일보 2020. 5. 5. 10:46


정부 방침‧코로나19 확산 추이 등 보며 재개 결정



▲ 코로나19 여파로 광명스피돔의 객석은 텅 비어있고 피스타에는 출발기만 놓여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서 위해 경륜‧경정 임시 휴장기간을 1주 추가 연장해 오는 14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 휴장을 결정한 이후 여섯 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을 결정해 7일까지 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최근 들어 국내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 추세가 다소 완화되는 양상이긴 하나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아직 완전히 안심하기는 이르다며 다시 한 번 휴장 연장을 결정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경륜경정 경주 재개 여부는 정부 방침과 코로나19 확산 추이 등을 보면서 신중하게 결정할 계획이다. 경주가 재개될 경우 고객들이 안심하고 경륜경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역활동은 물론 시스템 점검 등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휴장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비상경영계획을 세워 전사적인 비용 절감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