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일보] 영주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개최

올해 아동정책 시행계획 논의

▲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의.

경북 영주시가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아동정책 시행계획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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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26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아동관련 민관 전문가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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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6월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매년 정기회의를 가지며 영주시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다양한 의견제시와 정책 기본 방향, 정책수립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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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위원회는 영주경찰서 안동섭 여성청소년과장, 영주소방서 고현규 예방안전과장, 이인숙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을 신임위원으로 위촉하고, 2018년 위원회 제안사항 검토 내용 및 2019년도 아동정책 시행계획을 보고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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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참여조사를 실시, 아이들과 부모, 아동관계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점과제를 도출하는 등 영주시만의 아동친화정책 수립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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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주시 아동정책은 23개 부서에서 89개 사업(예산 505억9900만원)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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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사업은 2개 감소한 반면 예산은 89억7100만원이 증가했다. 시는 올해 아동정책의 중점 추진 방향을 5가지(아동․청소년의 참여활성화, 방과후 돌봄서비스 확대, 아동․청소년 전용공간 확대 및 활성화, 주민들이 참여와 네트워크 조직을 통한 아동관련 사업 추진, 청소년문화 체육 프로그램 확대)로 정하고 각 분야에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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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권리를 충분히 누리며 사는 도시, 어린이와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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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2017년 12월 경북최초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