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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산경일보 2020. 8. 10. 14:24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2만2000명을 대상으로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벌인다.

 

지난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전국 255개 보건소와 함께 지역별 평균 900명의 표본 가구를 추출해 매년 8~10월에 조사하는 지역단위 일제 건강조사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행태 등을 파악하고자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생산된 건강통계는 지역에 맞는 보건정책과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 주요 지표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사전에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원 가운데 만 19세 이상 성인이며 올해 조사에는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관련 설문 문항도 추가된다.

 

조사는 사전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유니폼을 입고 관할 지역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걸고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를 이용한 조사대상자와 1:1 면접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모든 조사원은 사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가구 방문 때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체온 확인,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경북도는 조사 참여율을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조사대상 가구 방문 전 1주일 이내에 가구선정 통지서를 발송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