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경북

경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공사 시작

산경일보 2020. 8. 10. 15:04
396억원 투입

 

경산시는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공사를 10일 시작했다.

인구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한 이번 공사에는 39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2023년 2월 준공 예정이다.1일 2만5000t의 하수처리시설이 증설된다.

 

시는 오는 2025년이 되면 환경부에서 운영중인 1일 10만t 규모의 폐수처리시설과 1일 6만5000t 처리능력의 하수처리시설을 구비하게 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처리용량이 한계에 이른 하수·폐수 처리시설의 처리능력 분담으로 두 시설의 처리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른 민간제안사업으로 진행돼 시와 경산맑은물주식회사는 지난해 11월 실시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