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13시, 양천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대한당뇨병연합이 주관하고 양천구의회 나상희 부의장(미래통합당, 신정6·7동)이 주최하는 ‘양천구 청소년·청년 당뇨인 지원조례와 정책 수립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광훈 한국소아당뇨협회장을 비롯하여 자원봉사자, 공무원, 환자가족 등 대한당뇨연합 회원 9명이 참석하였으며, 2시간여의 시간동안 청소년·청년 당뇨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안 내용으로는 ▲관내 청소년 청년 당뇨인 대상으로 교육센터 개설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당뇨병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당뇨병을 이유로 고용상의 불이익과 차별금지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나상희 부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예산을 투입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선언적인 의미에서 청소년·청년 당뇨에 대한 시각의 전환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인식개선사업을 통해 당뇨로 인해 외면 받는 청년들이 사회에 참여할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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