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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일보] 강북구‚ 생활안정기금 융자 지원 실시

산경일보 2019. 1. 30. 14:04


강북구가 지역 내 저소득 가구의 자립기반 조성과 주민의 살림에 도움이 되고자 생활안정기금을 융자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로, 융자금은 가구당 2천만원까지 가능하며, 상환방법은 연리 1.5%, 1년 거치 3년 월균등분할 방식이다.


신청은 오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구청 어르신복지과 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인 신청자격은 ‘행상, 소규모 가게 및 이에 준하는 영세상행위를 위한 자금’, ‘천재지변, 기타 재난을 당한 사람에 대한 생계자금’, ‘무주택자에 대한 전세금 또는 입주 

보증금 중 일부’, ‘직계비속에 대한 고등학교 이상의 재학생 학자금’에 해당돼야 한다.


단, ‘금융기관 여신 관리규정상 여신 부적격자’, ‘중소기업육성자금, 한부모가족 복지자금대여사업, 저소득층 생업자금 등 구에서 지원받은 융자금 상환이 끝나지 않은 가구’, ‘재산세 과세표준(토지, 건물합산) 1억5000만원 초과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생활안정자금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지원으로 지역 주민의 어려운 부분을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어르신복지과(☎02-901-6727) 또는 각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이상 생활안정기금을 융자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기금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생활안정기금 융자사업을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