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특집

양천구 소식 전해드립니다

산경일보 2021. 1. 18. 16:27

▲ 김수영 양천구청장.

 

양천구, 2021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

 

- 총 4,400만 원, 단체별 사업비 400만 원 이내 지원
- 양성의 동등한 사회참여보장과 권익 증진 추구

 

양천구에서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2021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구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권익 증진 및 안전, 돌봄, 취·창업, 사회참여 등 여성친화도시 핵심가치 실현을 위하여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추진해왔다.

 

지원규모는 기금의 이자수입 범위 내로 총 4400만원이며, 단체별 최고 400만원 이내(자부담비율 20% 이상)로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양성평등 확산,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참여, 여성의 복지증진 및 권익보호를 위한 사업 및 활동을 추진하는 관내 소재 비영리 공익 단체 또는 법인이며, 대상 사업은 양성평등 확산, 여성안전, 일·가정 양립 및 돌봄, 여성일자리 및 사회참여, 청년 여성 권익증진 사업 등이다.

 

▲ 목동드림맘즈 풍선아트.

 

지원을 희망하는 해당 단체는 양천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서류와 함께 구청 가족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3월 중 심의를 통하여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청 가족정책과(2620-338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여성의 행복이 곧 모든 구민의 행복과 연결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양성평등 실현과 일과 가정의 양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단체에서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목2동, 목양의 교회와 따뜻한 나눔 협약 체결

 

- ‘사랑의 후원금 및 물품 후원’ 협약식 개최

 

양천구 목2동 주민센터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계층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종교단체의 사회공헌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목양의교회와 연 1,2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후원금 및 물품 후원’협약을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후원금 및 물품 후원’ 협약은 목2동에 거주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자리로 목2동 주민센터와 목양의 교회가 함께 상호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목양의 교회에서는 2015년도부터 매년 50가구에 약 3000만원 상당의 성탄 선물을 지원해왔으며, 매월 10명에게 10만원씩 후원금을 지급하여 현재까지 59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이 후원금과 후원품은 목양의 교회에서 운영하는 카페의 자체 수익금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매월 10만원씩 5명의 저소득계층에게 1년간 지원되며, 6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은 연말 저소득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목양의 교회 김성수 담임목사는 “코로나 19로 카페를 운영하지 못해 적자상황이었지만,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목2동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겠다”고 말했다.

 

목2동 조인주 동장은 “주변 이웃을 위한 사랑을 지속해서 실천해주는 목양의 교회가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상황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시면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이 다시 한 번 힘을 낼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목동 재건축팀’신설로 전담지원 체계 갖춰

 

▲ 양천구 목동아파트 전경.

 

-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적극 행정 지원하기 위해 ‘목동 재건축팀’ 신설
- 본격 재건축 추진 앞서, 선제적 조직개편을 통한 행정지원
- 교육, 교통, 헬스케어 등 분야에 스마트 기술적용 ‘스마트시티로 재건축’ 추진

 

양천구는 스마트 시티로 거듭날 목동아파트 재건축 추진을 위해 이를 전담해서 지원하는 ‘목동 재건축팀’을 18일자로 신설하고, 선제적 행정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1985~1988년에 준공되어 재건축 가능연한인 30년이 훌쩍 지난 목동아파트는 주택노후화로 인한 구조 안전성 문제, 주차공간 부족, 설비배관 누수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 10월에는 밤 9시에 열 수송관이 파열되어 830여 세대의 난방이 끊기기도 하고, 노후배관에서 녹물이 나오는 등 주민의 삶에 직접 관련된 문제가 적지 않다. 특히 화재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점은 주민 안전에 직결되는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이다.

 

목동아파트는 총 14단지로 392개 동, 26,629세대의 규모로 지구단위 계획구역만 436만 8463㎡에 달한다. 재건축 후에는 현재보다 약 2배 많은 5만여 세대에 인구수는 1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신도시 하나가 새로 조성되는 것과 다르지 않다.

 

현재 목동아파트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절차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6월 목동아파트 6단지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고, 목동아파트 9단지는 아쉽게 탈락을 하였으나, 현재 3개 단지가 공공기관(국토안전관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적정성 검토를 진행 중이다. 다른 단지에서도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하는 등 모든 단지가 재건축 절차를 차근차근 밟고 있다.

 

이에 양천구에서는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정비계획수립 등 재건축이 본격 추진되기 전, 선제적으로 ‘목동 재건축팀’을 신설한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특정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재건축 전담팀을 구성하는 것은 양천구가 처음이며, 전담팀에서는 주민에게 재건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절차를 안내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에 신설되는 ‘목동 재건축팀’을 통해 목동아파트 재건축사업을 기존의 단순한 아파트 재건축이 아니라, 의료, 교육, 교통, 헬스케어 등 여러 분야에 스마트 요소들을 적용한 ‘스마트시티로 재건축’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