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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일보 2021. 2. 3. 15:30

▲ 김선갑 광산구청장.

 

2021 설 종합대책 추진

▲ 면곡시장에서 상인들과 대화중인 모습.

광진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구민들의 편안하고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1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예방 및 구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설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훈훈한 명절 보내기 ▲물가안정대책 ▲교통대책 ▲제설·한파대책 ▲안전·화재 대책 ▲의료·보건대책 ▲구민생활 불편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 8대 분야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중점으로 두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빈틈없는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고, 광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평일·주말 오전 9시~오후6시) 및 자양·중곡 임시선별검사소(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 오후 12시~ 4시까지)를 정상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도 1일 13명씩 총 104명 근무하고, 자가격리 전담공무원으로 699명이 투입된다.

 

구는 설 연휴기간 문화시설, 유흥시설, 음식점 등 사람이 몰릴 수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핵심방역수칙 점검을 실시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동서울터미널 하차장과 로비에서 하차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요청할 예정이다. 

 

더불어 연휴 기간 직계가족이라도 거주지가 다른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구는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교통대책반 ▲제설대책반 ▲공원대책반 ▲청소대책반 ▲의료대책반 등 5개 대책반을 편성해 분야별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며 구민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도 함께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지원대상 주민과 기관을 위문방문하고,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시설 점검을 추진한다.

 

아울러, 한파 및 안전·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상황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긴급사태 발생 즉시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고, 유관기관과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진료안내 상황실을 운영해 지역 내 응급의료 기관인 건국대학교병원과 혜민병원에서 응급 환자 발생 시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연휴기간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안내한다.

 

이 밖에도 구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청소상황반을 운영하여 청소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며, 10일까지 연휴 전 쓰레기 사전 집중 수거기간을 갖고 14일부터는 정상 운영한다.

 


온라인 신년인사회 통해 새해 구정방향 발표

 

▲ 제설작업 현장 나간 모습.

광진구가 1일 온라인 신년인사를 통해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한 광진’을 만들기 위한 구정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매년 구는 직능단체장과 구민 등을 초청하여 신년인사회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구민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온라인 신년인사를 통해 2021년 구정방향을 전달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우선 구는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 구청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더욱 꼼꼼한 방역과 더불어 안정적인 백신 접종기구로 개편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피해상황에 따라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구민생활안전보험’과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는 ‘자전거 단체보험’을 전 구민 대상으로 실시한다.

 

더불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도 펼친다. 김 구청장은 영상을 통해 “소상공인 무이자·무보증 특별융자를 지속 추진하고, 광진사랑 상품권은 확대한다”며 “만 6세에서 18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마을버스 교통비를 무상 지원하고 저출생 제고를 위해 임산부 전용 택시 ‘광진맘택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의역 일대 KT부지 약 24,000평에 첨단업무 복합개발 사업을 본격화하고 사업시행자와 함께 지역상권 부흥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구는 올해 6월 아차산 문화힐링광장과 무장애숲길을 조성하고, 7월에는 중곡동 종합의료복합단지가 준공되어 의료·교육·문화 중심의 특화지역으로 만들어진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 위기에도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덕분에 광진구는 여전히 확진자 수가 낮다”라며 “항상 감사드리며 올 한 해 광진구는 구민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자리에 늘 있겠다”라고 말했다.

 

광진구 온라인 신년인사 영상은 구청 홈페이지와 광진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