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특집

남원시 이모저모

산경일보 2021. 2. 2. 17:17

▲ 이환주 남원시장.

산업단지 근로자 통근버스 올해도 운행

 

남원시는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취업을 촉진하고 만성적 인력난을 해소 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남원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이 2020년에 이어 2021년도에도 계속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은 그동안 산업단지를 통과하는 대중 교통의 부족으로 근로자들의 출퇴근 어려움을 해소를 위해 국비가  지원되는 ‘산업단지 환경개선 공모사업(통근버스 임차지원)’에 응모하여 선정돼 2020년 5월부터 추진됐다.

 

이를 위해 남원시와 고용노동부는 총 사업비 185백만원(국비 120, 시비 65)의 예산을 투입해 2021년 사업에 협약을 맺고, 1월에 입찰 및 버스임차 계약을 진행해 공백기 없이 시행한다.

 

작년에 이어 노암산업단지에는 평일 45인승 통근버스 3대, 주말 1대, 광치산업단지에는 수요가 적어 평일 25인승 버스 1대가 출·퇴근을 책임진다. 

 

시행 2년째를 맞은 ‘남원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 은 하루 평균 15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작년 10월에 통근버스 출·퇴근 이용 기업 및 버스 탑승자에게 실시한 자체 만족도 조사에는 92% 이상 나타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됐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을 통해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의 불편을 덜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입주기업의 재정여건이 향상돼 신규 고용이 창출되길 기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관내 기업과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초중고 신입생 꿈드림 희망 책가방 전달

 

남원시 동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금숙, 안대희)가 지난 2일 저소득층 초·중·고 아이들의 새 학년 입학을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꿈드림 희망 책가방 상품권’ 및 마스크를 전달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동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1년 학생들의 학업증진 독려, 학비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으며, 올해는 초등학생 7명과, 중학생 1명, 고등학생 7명 등 총 15명에게 책가방 상품권을 전달했다.

 

꿈드림 희망 책가방은 특별히 학생들의 취향을 고려해서 자신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권 형태로 지원됐다.

 

황금숙 동장은 “대상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우리도 행복해졌다”면서 “우리 동충동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

 

▲ 무인민원발급기 이용하는 주민.

남원시가 주민불편 해소와 행정 민원편의 제공을 위해 운봉농협에 무인민원발급 창구를 신규로 설치한다.

 

운봉농협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2월 1일부터 9시부터 16시까지 운영되며 3월 운봉농협 365코너 이전과 함께 24시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비대면 업무처리를 선호하는 주민이 늘고, 시민들의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 요청이 있어 새롭게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 건축, 국세증명 등 87종, 고용보험 자격이력 내역서 등 16종의 근로복지공단 관련 증명서류, 여권관련 증명서 6종 등 총 109종이다. 또한 최대 50% 감면된 수수료로 신분증 없이 주민등록번호와 지문인식만으로 발급이 가능하다.

 

남원시 민원과장은 “이번 신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와 함께 향후 무인민원발급기의 24시간 운영을 확대해 코로나19 유행으로 늘어나는 비대면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1 마을활동지원가 3명 채용

 

남원시는 지속가능한 주민 주도의 마을자치를 위하여 행정과 주민을 연결해 주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마을활동지원가 3명을 채용했다. 

 

마을활동지원가는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동체 활동분야별로 집적화하여 관련 활동가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연계활동을 이끌어내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활동가로서, 2월부터 6월까지(5개월) 활동할 3명의 활동가는 공동체지원센터 등에서 관련 소양교육 다수 수료 및 직접 공동체 활동에 참여한 자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 구석구석에 공동체의 정체성 확립 및 발전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마을활동지원가는 직무교육을 거쳐 ▲각 분야별 지역공동체 네트워크 조직 ▲지역공동체 발굴·커뮤니티 활동 ▲주민자치 읍면동 마을계획단 지원사업 ▲센터의 소규모 주민제안 공모사업 상담 등을 통해 마을 공동체에 필요한 다양한 길라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는 마을활동지원가의 풍부한 경험과 활동이 남원시민들의 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 주민자치활동이 실제 마을을 바꾸는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마을공동체가 더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예방 승화당 이용 중지

 

▲ 이용 중지된 승화당 전경.

남원시는 오는 2월11일부터 2월14일까지 설연휴 4일간 추모공원·봉안당을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집단 발발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추세가 안정화에 접어들기는 하였지만 7,200기의 고인이 안치된 봉안당·추모공원에 명절기간 약 1만명의 추모객이 집중되는 시설인 점을 고려하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임시 폐쇄하기로 하였다. 

 

대신 추모객이 집중되는 명절기간(4일)을 제외한 기간은 이용이 가능하며,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추모관을 이용할 수 있다.


사이버추모관에서는 온라인 헌화, 추모글 남기기 등을 할 수 있으며 신청에 따라 영정사진 업로드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명절 사전·사후 운영기간에도 봉안당 내 음식물 섭취 및 추모시간 20분 이내 제한, 2m 거리두기 등 강화된 방역지침을 적용할 방침이다. 

 

김순복 여성가족과장은 “가족과 함께해야 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이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엄중한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되었다”며 “ 비대면 참배를 적극 활용해 주시고, 명절기간을 피한 사전·사후 방문을 유도하는 등 방역소독에 철저를 기하여 코로나 감염증 확산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설 명절 남원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실시

 

남원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남원시 우수 농·특산품을 홍보·판매하고자 코로나19로 인하여 소비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남원 우수 농·특산물을 비대면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하여 농·특산물 홍보·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당초 수도권 및 서초구청, 구로구청 등 자매결연도시에서 진행하였던 오프라인 직거래장터 대신, 주민들 및 구청 직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결연도시와 협조하여 비대면 택배  주문과 남원시 쇼핑몰 링크 등 홍보·판매행사도 병행 진행 중에 있다.

 

특히 남원시 농·특산물 쇼핑몰인 남원사이버장터(www.namwonlove.co.kr)와 전북도에서 운영하는 거시기장터(www.jbplaza.com)에서는 할인쿠폰 발급과 포인트 적립, 택배비 등을 지원하여 홍보·판매중에 있으며 올해에는 비대면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하여 우체국에서 운영하는 쇼핑몰(mall.epost.go.kr)을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60여개 업체와 계약하여 남원 농·특산품 브랜드관을 개설하여 설맞이 특별 기획전 프로모션을 진행중에 있다.

 

또한 남원 로컬푸드 직매장 2개소에서는 자체적으로 설맞이 직거래 판매행사를 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한 남원 농산물을 공영홈쇼핑을 통해 판매 계획으로 있어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업체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남원시는 이번 비대면 온라인 판매를 통해 남원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 농산물 방울토마토, 사과, 배와 농·특산품인 김부각, 추어탕, 한과, 떡국떡, 꿀, 장류, 참기름 등 농식품과 축산물, 임산물, 목기 등 더욱 판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