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일보] 김포국제조각공원‚ 경기관광지 공모사업 선정

관광약자가 여행하기에 편안한 환경 조성

▲ 김포국제조각공원.

김포국제조각공원(김포시 월곶면)이 문턱 없는 경기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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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없는 경기관광지 공모사업은 노인·장애인 등 관광약자가 여행하기에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광편의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업발표, 현장심사를 종합해 도내 6개 관광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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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김포시는 최고 지원액인 3억원의 도비 보조금을 받게 되어 김포국제조각공원은 만 20년 만에 전면적인 새 단장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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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개관한 김포국제조각공원은 2km에 달하는 숲 속 산책로를 따라 세계적인 조각가의 작품 30점과 송림(松林)이 어우러진 자연친화적 예술공간으로, 연간 5만명 이상이 찾는 김포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지만 입구 및 산책로의 경사도가 높고, 특히 편의증진 보장법 실시 직전에 조성돼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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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문턱 없는 경기관광지 선정으로 김포국제조각공원 노후시설 정비계획을 ‘시설개선’, ‘통행로 개선’, ‘작품접근성 강화’의 3개 부문으로 세분화해 내실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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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각장애인들의 작품관람을 도울 오감지원형 안내시스템의 개발은 약자를 위한 편의성을 넘어선 가치목적성으로 크게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