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일보]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주변 환경 ‘이상 없음’

토양･소음･진동･악취 등 분야별 환경기준 충족

▲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주변 환경, “이상 없음”

수원시 자원회수시설(영통구 영통로 383)이 분야별 환경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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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 동안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주변 지역의 ‘환경상영향조사’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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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상영향조사는 자원회수시설이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정기적(3년)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조사는 ㈜이츠플랜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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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자원회수시설 반경 1km 이내 인구밀집도가 높은 대상 지역(12곳)의 계절별 환경을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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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수원시 자원회수시설은 대기질, 토양, 소음·진동, 악취 등 분야별 환경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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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초미세먼지·이산화질소·아황산가스·오존 등 8개 대기질 부문 모두 환경기준치 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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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회수시설 배출 물질이 실제 대기에 끼진 영향은 0~0.917%로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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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뮴·구리·비소·수은 등 토양오염 우려 물질 7개 항목과 암모니아·황화수소 등 악취 부문 3개 항목 역시 모두 환경기준치 이하로 검출되거나,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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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진동 부문은 낮·밤 소음과 주간·심야 진동으로 나눠 측정한 결과 소음과 진동 모두 환경 기준치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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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별 자세한 환경상영향조사 결과는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홈페이지(http://www.rrfsuwon.c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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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환경영향조사를 하고, 철저하게 시설을 관리해 자원회수시설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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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원시는 지난 1일 자원회수시설 시청각실에서 지역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회수시설 환경상영향조사 결과와 시설 대보수 사업 추진현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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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오는 2023년까지 사업비 1300억여원을 투입해 소각시설과 대기오염을 방지하는 환경처리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