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일보] 봉화군‚ 건강경로당 어르신 미술작품 전시

할배･할매 첫 번째 그림展 이야기

▲ 할매할배 그림전.

봉화군보건소가 운영한 ‘2019년 건강경로당 만들기’사업에 참여한 280명 어르신이 합동 미술작품 전시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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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건강경로당 만들기’사업은 농한기 지역주민의 삶터를 찾아가 1월에서 3월까지 1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한 어르신들을 위해 9988운동교실, 심뇌혈관질환예방교육, 치매예방교육 등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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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후1시 봉화군청 솔향갤러리에서 열린 이번 미술전시회에서는 ‘건강경로당 만들기’참여한 어르신들이 직접 그리고 만든 다양한 미술작품들로 오는 12일까지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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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 참여한 어르신은 “미술작품을 만들면서 옛날생각도 하고, 경로당 회원들과 같이 합동작품을 만들 수 있어 재미있었고, 내가 만든 작품을 전시회를 통해 다른 사람과 함께 볼 수 있어 더 기분이 좋다”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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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자존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