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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보훈회관 ‘건강·문화교실’ 입학식 개최

산경일보 2022. 5. 17. 16:22
▲ 입학식 기념 사진좔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보훈회관에서 지난 11일 ‘건강·문화교실’을 개강하고 입학식을 개최했다.

 

건강·문화교실은 관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복지증진과 예우를 위해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지됐다가 올해 4월말 수강생모집을 시작으로 5월부터 운영이 재개됐다.

 

이날 입학식은 이방일 부구청장, 이정식 강북구의회 의장 직무대리, 윤명석 서울북부보훈지청장 및 수강생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회관 관장 인사말씀, 내빈 축사, 지도교사 소개 및 수강생 대표 선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방일 강북구 부구청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이었으나 이번 건강·문화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친목도모와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황완상 보훈회관 관장은 “이렇게 건강하게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국가유공자 회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강북구와 서울북부보훈지청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문화교실에는 ▲컴퓨터 교실 ▲휴대폰활용교실 ▲노래교실 ▲미술교실 ▲스포츠댄스교실 등 총 5과목이 개설됐다. 각 과목당 20~60명 정원으로 전체 신청자가 2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수강신청 열기가 뜨거웠다.

 

구 관계자는 건강·문화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기기 사용법을 익히고 신체활동을 통해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하는 등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수요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