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서울

종로구, 3톤미만 지게차 면허 취득 도와

산경일보 2022. 6. 7. 10:59
면허취득 교육부터 관련 업계 취업 알선까지 제공

종로구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3톤미만 지게차 면허취득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전자상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물류·택배·유통업계가 활기를 띄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3톤 미만 지게차 등 소형건설기계 조종을 위한 필수 교육을 비용 부담 없이 받아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교육은 12시간에 걸친 이론과 실기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이론과정은 20일 서울중장비직업전문학교(용산구 한강대로 132)에서 6시간 동안 진행한다. 실기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연안중장비실습장에서 오는 21일부터 25일 사이 2일을 선택해 일 3시간씩 받게 된다.

 

교육 종료 후 이수자에 한해 면허증 발급은 물론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한 취업 알선 등 각종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만 18세 이상 59세 이하의 취업을 희망하는 종로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인 가구 구직자를 우대한다.

 

모집인원은 10명이고, 간단한 면접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하고자 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구청사 2층 일자리플러스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결과는  15일 개별 통지해주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 누리집(www.jongno.go.kr)을 참고하거나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02-2148-3957~9)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참여자들의 직무 역량을 높여주고, 향후 취업 활동의 밑거름으로 작용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 서비스 마련으로 일자리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