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어르신 대상 혹서기 안전관리 강화 나서

산경일보 2022. 7. 26. 10:43
어르신 가정에 선풍기, 건강식 등 지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직영시설인 종합재가센터와 함께 오는 8월 13일까지 혹서기에 취약한 센터 이용 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종합재가센터는 요양보호사가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해 요양 및 목욕 등의 재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시설이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여름철 안전관리를 위해 돌봄 어르신 가정에 선풍기, 돗자리, 건강식 등 혹서기 대비 물품을 지원하고, 요양보호사의 주기적인 가정 방문을 통해 안전 확인 등 어르신의 돌봄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독거 어르신의 경우 주 3회 전화를 통한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을 살핀다. 위급한 상황에 대비해 지역 보건소, 소방서와 연계해 어르신들을 돌볼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이상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본부장은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와 혹서기인 7~8월을 대비해 종합재가센터 이용 어르신과 종사자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여름철 안전점검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세심한 돌봄을 제공하고 종사자의 안전을 위해서도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7월 종합재가센터 요양보호사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혹서기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폭염 대비 건강수칙 교육, 여름철 질환 및 식중독 예방, 응급처치 요령 등 어르신 돌봄 시 주의사항에 대한 폭염 대비 맞춤 교육을 제공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경기북부에 남양주종합재가센터와 경기남부에 부천종합재가센터 2곳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