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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區 홍보대사로 가수 김흥국·박상민 신규 위촉

산경일보 2022. 9. 12. 10:20
▲ 마포구 홍보대사 위촉 기념 단체사진(앞줄 가운데 박강수 마포구청장, 구청장을 기준으로 왼쪽 박상민, 오른쪽 김흥국).

마포구는 가수 김흥국, 박상민을 ‘마포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연예계 대표 콧수염 라인으로 꼽히는 두 사람은 여러 히트곡을 보유한 국민가수이자 솔직한 입담과 꾸준한 나눔활동으로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히트곡 ‘호랑나비’, ‘59년 왕십리’ 등으로 유명한 가수 김흥국은 유행어 ‘들이대~’ 같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오랜 세월 방송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해왔다.

 

그는 “마포에는 방송국도 많고 월드컵경기장도 있어 개인적으로 추억이 참 많은 곳이다”라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마포구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서 더 많이 찾아뵙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독특한 콧수염과 선글라스 낀 모습으로 친숙한 가수 박상민은 ‘해바라기’, ‘하나의 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이 40억원에 이를 만큼 연예계 대표적인 기부천사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마포구 홍보대사가 된 것을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 고 말하며 “앞으로 마포의 구석구석을 적극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8일 오후 마포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위촉패를 전달받은 두 사람은 향후 2년 간 마포구 홍보영상 제작과 각종 축제, 행사 등에 참여해 마포를 알리는 데 앞장서게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해주신 김흥국, 박상민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두 분의 밝고 긍정적인 기운이 마포구 곳곳에 스며들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활기찬 마포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