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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1575억 제2회 추경 편성…보수보강공사 등 시민 안전 예산 517억

산경일보 2023. 6. 1. 10:20
▲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는 시민 안전 예산이 포함된 4조1407억원 규모의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달 16일 성남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1일부터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28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된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 3조9832억원보다 1575억원 증액된 4조1407억원으로, 일반회계는 3조5060억원, 특별회계는 6347억원 규모다.

성남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교량, 도로 등 기반 시설물의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 보강을 위한 사업비 8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겨울철 도로 제설을 위한 장비 임차비, 제설제 구입비 등 동절기 설해대책비 97억원, 재해재난 목적예비비 340억원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 전 성남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위한 사업비 92억원 ▲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 부담금 124억원 ▲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비 80억원 ▲ 지역청소대행 용역비 56억원 ▲ 스마트시티 인프라 AIoT 핵심기술 개발사업비 17억원 ▲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비 8억원 ▲ 성남시 아빠 육아휴직장려금 2억원 ▲ GTX-A 성남역 환승센터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2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안의 재원은 2022 회계연도 결산 결과 순세계잉여금 1205억원, 세외수입 56억원, 지방교부세 8억원, 보조금 20억원으로 마련했다.

성남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전, 탄천 교량 재가설 및 교량 하부 임시 보행통로 보강공사 등의 신속한 추진을 위하여 예비비 120억원을 승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