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서울

마포구, 2024학년도 진학설명회 개최

산경일보 2023. 6. 29. 10:33
고등 입시 정책 변화 등 주제로 강의
▲ 지난 9일 마포구는 지역의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교육정책사업 협력을 골자로 하는 서울미래교육지구 업무 협약을 맺었다. (가운데 왼쪽 박강수 구청장, 가운데 오른쪽 조희연 교육감)

마포구가 내달 8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고등 입시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등학교 입학 후 높아진 교과 난이도와 고교학점제 등의 낯선 입시 제도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학부모에게 달라지는 고등교육 과정에 맞춘 정보를 미리 제공하고 전략적인 대입 진학 설계를 돕기 위해 기획 됐다.

설명회는 ‘고등입시 정책의 변화와 고교 학업 관리 방안’, ‘대학입시 변화와 고교학점제’ 라는 주제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각각 대학 진학 지도 자료를 제작하고 학교에 진로 교육방향을 제시해 온 입시 전문가 송현섭 강사(전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장)와 김진우 강사(현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진로진학부 교육연구사)가 맡았다.

사전 신청은 내달 5일까지 마포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당일 선착순 참여도 가능하다. 단, 자료집은 사전접수자에 한하여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회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뿐만 아니라 진학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 현재 학점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등학생까지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 한다” 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등 교과와 진학 전반을 이해하면서 가야할 방향과 목표를 정해 움직인다면 안정과 효율 두 가지를 다 얻을 수 있다”며 “ 올해 새로 시작하는 마포구 고등 입시 진학설명회가 진로와 진학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갖고 있던 학생·학부모에게 정확한 나침반과 지도(地圖)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