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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일보] 강북구‚ 저소득가구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산경일보 2019. 1. 31. 14:31


강북구가 지역 내 저소득가구의 2019년도 신입생 교복비를 지원한다.


지출요인이 많은 시기에 교복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저소득 주민의 실질적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구에 거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 자녀 가운데 중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이 대상이다.


오는 2월 18일까지 통장사본 등 서류를 갖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 한해 학적조회를 하고 입학여부가 확인되면 2월말 20만원을 동복비로 현금 지급한다.


하복비 신청기간은 4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다. 선정여부는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해 확인하게 되며 지원 금액은 현금 10만원으로 4월말 지급한다. 


신청기한을 놓쳤더라도 동복비는 2월 안에, 하복비는 4월 안에만 접수하면 3월과 5월에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348명의 동복비, 359명의 하복비 등 총 1억500만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사전 조사된 중학교 128명, 고등학교 181명 등 총 309명을 동복비 지원 대상으로 보고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교복비 지원 사업은 제도적 한계로 인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에 해당되는 구민 한분도 빠지지 않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구청 생활보장과(☎901-66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