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지원대상 확대…포괄적인 구강관리 서비스 제공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2월 28일부터 '장애인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2월 28일부터 시작된 4단계 시범사업은 기존 부산, 대구, 제주 지역에서 진행되던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장애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증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부 경증 장애인(뇌병변, 정신 경증 장애)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이 자신에게 맞는 치과 주치의를 선정하여 예방적 진료, 구강 보건 교육 등 포괄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치과 주치의는 장애인의 구강 건강 행태 및 구강 상태를 꼼꼼하게 평가하고 연간 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종합 계획서를 제공한다. 또한, 불소 도포, 구강 보건 교육, 치석 제거 등 구강 건강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제공하여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
이용 신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건강iN 등을 통해 본인이 이용할 의료기관과 치과 주치의를 확인하고 의료기관을 통해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이외에도 의정부병원은 치과 외래 진료가 어려운 일부 중증장애인도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전신 마취하에 치료를 진행하여 치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환자들도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의정부병원 관계자는 "장애인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 시행을 통해 중증 장애인뿐만 아니라 경증 장애인까지 대상이 확대되어 장애인의 구강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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