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 방안 논의
경기문화재단이 지난 12일 2024년 경기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 논의를 위한 시·군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 통합문화이용권의 발급 및 이용 현황을 점검하고, 2024년 이용률 제고를 위한 계획과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와 31개 시·군,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의 통합문화이용권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하여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실적과 운영 현황을 바탕으로 지역별 현안과 이용 활성화 서비스 추진 사례 등을 공유했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의 지역주관처로서, 신규 가맹점 발굴과 사업 홍보, 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획프로그램 운영 등의 계획을 밝혔다. 특히, 카드 사용이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층과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인 '슈퍼맨 프로젝트'와 '누구나 누리는 문화놀이터, 누리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하여 주민센터나 문화시설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 경로당 등 이용자가 있는 곳까지 직접 찾아가 장터, 공연, 체험 등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예술체험 분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축제와 공연, 전시, 문화체험 등의 가맹점을 늘리고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 향유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연간 1인당 13만원의 카드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공연, 영화, 전시, 도서, 음반, 교통, 숙박, 관광시설 등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역별‧분야별 가맹점 정보 및 카드 이용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기지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과 이벤트·할인혜택·프로그램 정보는 경기문화누리 네이버카페 및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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