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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동행매니저 지원 협약’ 체결

산경일보 2024. 4. 22. 10:05
취약·위기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교육지도 돕는 교육동행매니저 지원

 

▲ ‘교육동행매니저 지원 협약’ 체결 기념사진.

성북구가 지난 18일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및 관내 초등학교 9개교와 ‘2024 교육동행매니저 지원 공동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성북구청(이승로 구청장) ▲성북강북교육지원청(윤순단 교육장) ▲개운초등학교(최영미 교장) ▲길음초등학교(권혁기 교장) ▲석계초등학교(손정향 교장) ▲성북초등학교(김진수 교장) ▲숭곡초등학교(장인영 교장) ▲안암초등학교(백광운 교장) ▲월곡초등학교(양경남 교장) ▲일신초등학교(안영주 교장) ▲장곡초등학교(진희정 교장)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교육동행매니저를 학교 현장에 지원함으로써 학습권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교육동행매니저 지원사업은 ▲학교 부적응, 학습지원대상, 특수교육대상 등 취약·위기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교육지도를 돕는 보조인력을 학교에 지원하는 구의 새로운 사업이다. 서울시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신규 지역특화 사업 분야)에 성북구가 제출한 교육동행매니저 지원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학교 현장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성북구는 초등학교 9개교를 대상으로 교육동행매니저 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함과 더불어 관내 초등학교·중학교 총 47개교를 대상으로 교우와의 관계망 형성, 창의와 인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학습프로그램인 교육동행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교육동행매니저가 학교 현장에서 활동하는 데에 취약·위기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시범 운영학교의 면밀한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학교 안과 밖에서 차별과 소외 없는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