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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1회 추경 예산안 제출···본예산 대비 1138억원 증가

산경일보 2024. 4. 28. 10:48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석수체육관·지역화폐 발행 지원 등에 편성
▲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안양시의회에 지난 26일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본예산보다 1138억원 증가한 1조9198억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액 대비 약 436억원 증가한 1조5747억원, 특별회계는 약 702억원 증가한 3451억원이 편성됐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안전·교통 분야는 ▲ 도로시설물 보수 및 유지관리 ▲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 공영 주차장 및 여성안심길 CCTV 설치 ▲ 비산교 내진보강공사 ▲ 비산동 버스공영차고지 전기버스 화재대응설비 등을 편성했다.

교육·문화 분야는 ▲ 석수체육관 건립 ▲ 만안구 어린이도서관 건립 ▲ 축구전용경기장 건립 ▲ 충훈고 운동장 인조잔디구장 조성 ▲ 안심 통학버스 지원 사업 등이다.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 비산동 노인복지관 내부공사 및 기자재 구입 ▲ 청계공설묘지공원 조성 ▲ 장애인복합문화관 운영 ▲ 경로당 운영 지원 등이 포함됐다.

산업·경제 분야는 ▲ 지역화폐 발행 지원 ▲ 중앙시장 경관조명 설치사업 ▲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반영했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 수암천 하천정비사업 ▲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 공공지원시설 조성사업 등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우리 시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와 도로시설 유지·보수 등 도시 안전망 강화, 사회적 약자 지원에 중점을 두고 꼭 필요한 사업예산만 편성한 만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추경예산안은 5월 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292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