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문제요소 발굴해 실질적인 대책 세워야’
17일 동대문소방서 4층 강당에서 ‘상상력은 현장에서 나온다, 재난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관내 의용소방대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의 특별강연이 열렸다.
연단에 오른 이 구청장은 지난 5월 발생한 동대문환경자원센터 화재 진압을 위해 노력해준 동대문소방서와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계속되는 사회적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구청장은 강연 중 효율적인 재난대응을 위해선 “현장에서 문제 요소를 발굴해 실질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상상하고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쾌적한 동대문, 안전한 동대문, 투명한 동대문’을 슬로건으로 민선 8기 구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농동 지식의 꽃밭 조성 ▲장안동 구민행복센터 건립 추진 ▲청량리역 일대 공간 혁신지구 선정 등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미래 도시 동대문구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알렸다.
강연에 참석한 의용소방대원들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재난이라는 소재에 대해 다양한 시선으로 접근해 본 시간이었고, 동대문구의 미래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대문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소방기본법’ 제37조에 의거 만들어진 봉사단체다. 1986년 결성돼 현재 203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화재와 재난 발생 시 소방공무원을 도와 구조, 구급, 복구활동에 참여하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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