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구조 후 센터에서 보호하던 러시안블루 고양이 '블루' 새 주인 만나
서대문구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4월 개소한 ‘서대문 내품애(愛)센터’(모래내로 333)를 통해 최근 첫 번째 동물 입양이 이뤄졌다고 16일 밝혔다.
그 주인공은 2살로 추정되는 러시안블루 수컷 고양이로 센터에서는 ‘블루’로 불려 왔다.
이 고양이는 올해 6월 관내에서 구조된 후 ‘서대문 내품애(愛)센터’에서 2개월간 보호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성을 키워 왔다. 러시안블루 고양이 특유의 푸르스름한 은빛 털을 가진 ‘블루’는 애교가 많아 센터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곳 센터에서 상담과 반려묘 관련 교육을 받은 뒤 입양을 결정한 새 주인은 “블루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유대감을 느꼈으며 앞으로 함께 지낼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이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보호하던 고양이가 새 가족을 찾게 된 것을 기념하는 입양식에서 주인에게 입양증서와 반려묘 간식 및 장난감이 담긴 입양키트를 전달했다.
또한 입양자와 반려묘의 새 가족 탄생을 축하하는 핸드(풋)프린팅도 진행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고양이 ‘블루’가 새로운 가족의 품에서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며 이번 첫 입양을 계기로 반려동물 입양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 내품애센터’에서 보호 중인 입양 가능 동물은 센터 홈페이지(www.sdm-amllov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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