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 '소규모 주택 모기유충 구제 사업'도 추진
서대문구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최근 인왕시장 일대에서 민관 합동 방역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들어 3회째를 맞은 이번 방역 활동에는 주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새마을 자율방역반과 서대문구 방역기동반에서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성헌 구청장도 여기에 함께해 동력분무기 및 휴대용분무기로 시장 일대 하수구 등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펼쳤다.
이 구청장은 “해충 발생 차단을 위한 위생 방제의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바쁘신 생업에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방역 봉사 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기후 변화로 인한 모기 개체 수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주민 참여를 통한 ‘소규모 주택 모기유충 구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장 등을 통해 지난달 초 10인용 이하 정화조 5921개를 대상으로 유충 구제제를 배부했으며 오는 11월까지 30인용 이하 정화조 8681개를 대상으로도 이를 추가 진행한다.
이 사업은 가정용 변기에 친환경 약품을 투여해 정화조 내 모기 유충을 제거하는 것으로 모기 유충 1마리를 구제하면 모기 성충 500마리를 잡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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