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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주민 기대 속 살곶이체육공원 탈바꿈

산경일보 2024. 9. 4. 10:35
생활체육동호인 등 주민 의견 반영된 전면 개선 사업 추진 완료
축구장·파크골프연습장 신규 설치…9월 시범운영 거쳐 10월 오픈

 

▲ 성동구 살곶이체육공원 개장식 모습.

성동구는 지난 8월 31일 개장식을 갖고, 새롭게 탈바꿈한 살곶이체육공원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살곶이체육공원 전면 개선 사업은 2022년 9월에 수립하여 생활체육동호인 등 많은 주민들의 기대 속에 진행되어 총 59억의 사업비가 투자된 대규모 사업이다. 

살곶이체육공원 내 노후화된 체육시설과 비효율적인 공원 공간을 전면 개선하고자 인조 잔디 축구장(2면)과 파크골프연습장을 새로 설치하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인라인스케이트장·x-게임장, 야외 농구장의 환경을 개선하였으며, 살곶이 공영주차장 주차면수까지 확대(102면→203면)하였다.

특히 축구장의 인조 잔디와 조명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최고 수준으로 조성하여 많은 축구인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로 설치된 축구장과 파크골프연습장은 안전한 시설관리를 위해 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한다. 이번 달 시범운영을 거쳐 10월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9월 중순에 성동구도시관리공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늘 살곶이체육공원 개장식을 주민들과 함께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제 새롭게 단장한 살곶이체육공원에서 희망하고 계시는 체육활동을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각종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생활체육동호인들이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