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돌봄서비스의 미래, 돌봄가치의 재발견’
경기도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는 16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돌봄서비스품질 향상을 통한 경기도형 노인돌봄서비스 체계 구축’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노인맞춤돌봄 및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하여, 맞춤형 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안전한 근무환경과 고용안정화를 통한 서비스품질 향상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근홍 협성대학교 명예교수가 정책토론회 좌장을 맡았으며, 황경란 경기복지재단 선임연구원의 ‘경기도 노인맞춤돌봄·응급안전안심서비스 종사자 근무환경 실태조사’와 정임정 센터장이 ‘경기도 맞춤형 돌봄서비스 현황 및 광역기관의 역할’에 대해 발제하였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 팔달노인복지관 윤학수 관장, 오산시종합사회복지관 한진 관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자들은 경기도 맞춤형 돌봄서비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고용 안정화의 필요성을 강조,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체계적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며 “돌봄서비스 종사자들이 안정된 근무환경에서 일하는 것이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길이다”라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이근홍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는 “경기도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 및 전담사회복지사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고용안정화에 대한 정책적 대안이 제시되길 바란다”며 “노인돌봄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돌봄서비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고용 안정화는 단순한 정책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조건이며, 이러한 변화가 이루어질 때, 진정한 돌봄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혼란스러운 시기일수록 도민의 안정된 일상이 중요하다. 취약계층일수록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니 돌봄서비스의 강화가 더욱 필요하며 사회서비스원이 항상 함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경기도 맞춤형 돌봄서비스의 미래를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마련의 장이 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이러한 논의가 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 각계 전문가와 수행기관이 참여하는 의견 교류의 장을 확대하여 서비스 품질향상과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경기도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는 경기도 복지정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 소속시설로 돌봄에 돌봄을 더하는 360° 누구나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145개 사업 수행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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