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024년 하반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성료

8회 교육 중 7회 이상 출석한 99명에 수료증 수여

 

▲ 서대문구의 ‘2024년 하반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료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지난 9월부터 총 8회에 걸쳐 조합 관계자 및 구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홍제역 인근에 위치한 하하호호홍제마을활력소(통일로 483)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씩 강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대면 교육 연인원이 천여 명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상반기까지 더하면 누적 교육 인원은 총 2600여 명이다.

매회 100명이 넘는 수강자들이 출석해 뜨거운 열기 가운데 교육을 받았다. 하반기 마지막 강의에서는 이은숙 리얼플랜컨설팅 대표가 ‘도시정비사업 단계별 분쟁사례 및 유의사항’을 주제로 열정적인 강의를 펼쳤다.

수업 종료 후 수료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하반기 아카데미 총 8회의 교육 중 7회 이상 출석한 99명에게 서대문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했다. 참고로 2024년 상·하반기 수료자는 총 229명이다.

‘2024년 하반기 서대문구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조합 임직원과 구민들에게 정비사업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제공하고 주민 재산권 보호와 정비사업 주체의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대학교수, 서울시 정비사업 아카데미 강사,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건축사,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이 강사로 나서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강의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와 실무 능력을 높여 주민 혼란과 갈등을 예방하고 더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 교육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2025년 상반기에도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