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이끈 탱고 트리오의 환상적인 무대
(재)하남문화재단은 ‘어반뮤직 STAGE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으로 'New Tango Triangle'을 지난 1월 25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재즈 음악과 더불어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곡을 직접 해설해 주어 관객들의 이해와 몰입을 한층 더 높였다. 특히 대중들에게 익숙한 ‘검은고양이 네로(Volevo un gatto nero)’,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언(Oblivion)’, 영화 '여인의 향기' OST ‘Por Una Cabeza’, ‘리베르 탱고(Libertango)’ 등으로 구성된 셋리스트를 선보여 관객들이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연주마다 곡 해설이 있어 감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2025년을 탱고라는 장르로 에너지 있게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와 함께 갔는데 관객과 소통하며 곡을 친절히 설명해 주어 좋았다” 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New Tango Triangle'은 피아니스트 박종훈, 첼리스트 예슬, 아코디어니스트 임슬기로 구성된 탱고 트리오다. 매력적인 편곡과 풍부한 표현력 그리고 탄탄한 연주 실력으로 정평이 난 이들은 이번 무대를 통해 다채로운 탱고 음악의 매력을 선사했다. 여기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 스트링 트리오 ‘카라멜 클래식’(바이올리니스트 민은경, 비올리스트 원소명, 첼리스트 예슬)도 함께하여 공연의 풍성함을 더했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2025년 첫 음악 장르 기획공연을 매진으로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시민 여러분이 하남문화예술회관 공연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다양한 장르를 즐겨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재단은 올해도 ‘어반뮤직 STAGE 시리즈’를 비롯해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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