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발생 시 긴급복구 지원, 피해 주민 돌봄 등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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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는 지난 17일 ‘우리가 지킨다. 바로! 지금!’이라는 구호와 함께 ‘2025년 재난대응 바로봉사단’ 활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해 7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바로봉사단 2기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고, 기존 활동을 돌아보며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로봉사단은 2022년 서울시 주관으로 구성된 재난 대응 봉사단체로, YMCA, 한의사회 등 전문 기술단체를 비롯해 종교·봉사·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단원들은 각 자치구의 주민들로 구성되며, 재난 발생 시 긴급 복구 지원 및 피해 주민 돌봄 등 실질적인 대응 활동을 수행한다.
동대문구 바로봉사단은 이천세 단장을 필두로 95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7월부터 2년간 재난 대응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선포식은 ▲구청장의 격려사 ▲바로봉사단 역할 소개 및 활동 사례 공유 ▲위촉장 수여 ▲선서 및 활동 다짐 ▲단체 구호 제창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바로봉사단 단원들은 재난 현장 긴급 복구 지원, 피해 주민 돌봄 서비스, 전문 인력 활용 등 주요 역할을 숙지하며, 위촉장 수여 후 ‘우리가 지킨다. 바로! 지금!’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결속력을 다졌다.
동대문구는 2025년부터 봉사단의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단합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재난 대응 체계를 보다 확고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화재, 지진, 수해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또한 재난의 한 형태로,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재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재난 대응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재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봉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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