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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 제8회 정기전 '글꽃아리랑' 개최

산경일보 2025. 5. 6. 09:55

(사)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 2층에서 제8회 정기전 ‘글꽃아리랑’을 개최한다.

임정수 대표작가를 비롯한 150여 명의 협회 작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로 ‘아리랑’이 지닌 한(恨)과 흥(興), 그리움과 희망의 정서를 담은 다양한 한글 캘리그라피 작품을 선보인다. 

인사동을 시작으로 서울 알파문구 갤러리 초대전, 2025 오사카 국제 아트페스티벌에 참가, 일본 교토 왕미술관과 국제교류회관 등 국내.외 순회 전시로 이어진다.  

특히,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해라 민간예술 교류로서의 상징직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는 미국, 캐나다, 일본, 몽골 등에서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오며 한글의 예술성과 감성적 깊이를 세계에 알려왔다. 

이번 ‘글꽃아리랑’ 전시회는 한글 예술의 확장을 향한 여정이자 마음과 마음을 잇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정수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장은 “작가들의 삶과 경험이 진솔하게 녹아 있는 한글캘리그라피 작품들은 국내에서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객들의 마음을 울려 한글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될 것이다”라며 이번 전시회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