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서울

[산경일보] 동작구‚ 반려동물 전문 인력 양성

산경일보 2019. 2. 6. 12:55


▲ 반려견문화교실.


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반려동물 시장규모가 3배 이상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동작구가 펫코노미* 성장 시대에 발맞춰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펫시터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Pet)+시장,경제(Economy)’ 합성 신조어)


‘펫시터 양성사업’은 반려동물의 행동심리와 행동교정, 응급처치 등과 관련한 전문교육 실시,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하는 동시에 반려동물 돌봄 협동조합을 설립해 취·창업을 연계하는 일자리사업이다.


구는 이달 15일까지 반려동물 돌봄 전문 교육 및 취업 수요처 연계가 가능한 수행 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중순에는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 또는 업무경력(2년 이상)이 있는 주민 중 사업 전반의 관리와 교육생 자격증 취득 지원 및 협동조합 컨설팅을 지원하는 총괄매니저를 선발할 계획이다.


오는 3월부터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비경제 활동자를 대상으로 1일 4시간 20회로 구성된 반려동물 관련 이론·실습 교육 총 4기를 진행해 전문 인력 80명을 양성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협동조합 설립 컨설팅 또는 민간 기업 1:1 취업 연계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820-9340)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유재천 일자리정책과장은 “3.3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시대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관심과 요구에 부합한 일자리를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