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특집

복고감성 이색체험하러 목포시로 오세요~

산경일보 2019. 4. 24. 17:50




목포 레트로여행(의상체험)


시, 봄 여행주간 이색 체험형 여행상품 운영

대한민국 트렌드와 근대 관광자원 연계


목포시는 봄 여행주간에 목포를 찾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낭만과 복고감성이 가득한 이색 체험형 여행상품을 운영한다. 올 해 봄 여행주간은 오는 4월 27일 부터 5월 12일 까지이다.


목포시가 이번에 선보이는 특화상품은 2019 대한민국 트렌드인 ‘Newtro’(New와 Retro의 합성어,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와 목포의 근대 관광자원을 연계한 ‘목포 레트로 여행’이다. 목포 앞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보리마당과 연희네 슈퍼가 위치한 서산동 일원, 근대역사관과 개항장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다섯가지 복고 콘텐츠 패키지 이용료 만원


복고풍 의상과 소품 대여 ‘연희네 의상실’, 흑백사진 촬영 및 인화서비스 제공 ‘연희네 사진관’, 미숫가루나 커피를 마시며 LP판과 카세트테이프로 음악을 감상하는 ‘연희네 음악다방’, ‘옛날 도시락 체험’, ‘1987 레트로 갤러리’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감성 가득한 색다른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섯가지 복고 콘텐츠에 연희네 슈퍼와 근대역사관 간 이동 편의를 위해 운영하는 미니밴 셔틀까지 포함된 이번 레트로 여행 패키지 이용료는 만원이다. 


현장에서는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글을 게시하고 인증하면 다양한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목포 레트로 여행 참가 사전예약은 5월 11일까지 여행주간 홈페이지(travelweek.visitkorea.or.kr) 지역여행 메뉴에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여행주간 운영사무국(1566-1938)이나 목포시청 관광과(061-270-8432)로 문의하면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 레트로 여행 상품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목포 관광의 매력을 더욱 높여 줄 것으로 확신한다. 봄 여행주간에는 꼭 낭만항구 목포에 오셔서 복고감성을 만끽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양산단 전경



목포시, 지역 금융기관장과

대양산단 분양 협력 등 간담회 개최


입주기업 금융지원에 따른 애로사항 공동대처


김종식 목포시장은 24일 목포 관내 8개 은행 금융기관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대양산단 분양 촉진, 대양산단 입주기업 금융지원에 따른 애로사항 공동대처 등 목포시와 관내 금융기관과의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종식 시장은 “조선업이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다지만, 목포는 여전히 불황의 여파로 고용․산업위기 지역에 지정되는 등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크게 위축되어 지역경제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기부양을 위해서는 대양산단 분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상담을 위해 금융권을 찾은 기업 및 개인고객에게 최적의 투자처인 대양산단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를 부탁드리며, 대양산단 입주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 등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 참석 금융기관은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광주은행, SH수협은행 등이다.


시,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와

군복무중 억울한 사망자 신청‧접수


홍보활동에 긴밀하게 상호 협력


목포시와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위원회 활동기간 내 유족분들이 보다 많이 진정하실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긴밀하게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9월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군대에서 발생한 억울한 사망사고를 대상으로 유가족분들과 목격자 등의 진정을 받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로 진실을 규명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이를 통해 유가족분들이 명예를 회복하고,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위원회는 사망원인이 명확하지 아니하다고 의심되는 소위 ‘의문사’(疑問死) 사건뿐만 아니라, 사고사·병사·자해사망(자살) 등 군대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를 다룬다.


예전에도 비슷한 맥락의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2006~2009년)가 있었으나, 창군 이래 모든 사망사고(1948. 11월~2018. 9월)를 다룬다는 점에서 조사범위가 더욱더 넓어졌으며,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군 관련 조사관은 배제하고, 검찰과 경찰, 민간에서 채용한 조사관으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국민의 인권증진 측면 및 정부에 바라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변화와 혁신이 있었다.


한편, 2014년 관련법 개정으로 군 복무 중 구타・가혹행위・업무과중 등 부대적인 요인으로 자해사망한 경우에도 국가의 책임을 인정해 ‘순직’ 결정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림으로써, 사망원인을 규명하는 위원회의 활동이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위원회 활동기간은 특별법에 따라 3년(2018. 9월~2021. 9월)이며, 진정서 접수는 조사 기간(1년)을 감안해 2년간(~2020. 9월) 받는다.


진정을 원하는 사람은 위원회 홈페이지(www.truth2018.kr)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위원회(서울 중구 소공로 70, 포스트타워 14층)로 우편 또는 방문 하거나, 이메일(trurh2018@korea.kr), 팩스(02-6124-7539) 등 편한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