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환경교육 정책 이슈 리포트 발간

산경일보 2026. 3. 31. 14:31
경기도민 환경인식 높지만 실천은 낮아…“행동 중심 교육 전환 필요

경기도민의 환경 인식 수준은 높지만 실제 실천은 낮아, 행동 중심의 환경교육 전환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최근 ‘환경교육 정책 이슈 리포트(2026-01)’를 발간하고, 시민환경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424명을 대상으로 환경 인식과 행동 간 관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환경 인식 수준은 5점 만점에 4.18점으로 높았지만, 행동 실천 수준은 2.91점에 그쳐 ‘가치-행동 괴리’ 현상이 확인됐다.

환경 문제 관심도는 4.25점, 가치 수준은 4.10점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환경 관심도는 4.62점으로 남성 4.45점보다 높았다.

교육 대상별 실천도는 직장인 4.78점, 교사 4.65점, 일반 시민 4.42점 순으로 높았고, 학생 4.12점, 군 장병 3.85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실천 저해 요인으로는 20~30대가 ‘귀찮음’(38.5%), 40~50대가 ‘습관 형성 어려움’(35.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진흥원은 이에 따라 행동 변화 중심 성과지표 도입, 실천 과제 기반 교육, 반복 실천과 피드백 강화, 지역 네트워크 구축, 생애주기별 교육 체계화 등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혜애 원장은 “단순한 인식 제고를 넘어 지속 가능한 실천을 이끌 행동 설계 기반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