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채 발행여력 31조원 확보 발판
3기 신도시 7천호 입주 1년 단축·모듈러주택 확대·‘GH Bridge 2030’ 본격 가동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도시개발 속도 제고를 골자로 한 ‘GH Bridge 2030’ 행동계획을 2일 발표했다.
GH는 2030년까지 공공주택 공급 물량을 10만호 이상으로 확대하고, 3기 신도시 약 7천호의 입주 시기를 1년 이상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5만호 공급 계획에 더해 1.29 대책 지구 등에서 2만호 이상을 추가 확보해 건설형 공공주택 7만호를 추진한다.
매입임대와 전세임대 등 임대형 주택도 약 3만호 공급해 도민 주거안정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사기간을 최대 30% 단축할 수 있는 모듈러주택은 기존 862호에서 2030년까지 약 4000호 규모로 확대한다.
GH는 또 북수원 테크노밸리, 용인 플랫폼시티, 안양 인덕원 등 주요 거점에 직·주·락이 결합된 경기도형 기회타운을 확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시계획 초기 단계부터 신재생에너지와 커뮤니티 기반 설계를 반영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조성에도 나선다.
특히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제도 개선으로 2030년까지 공사채 발행 여력 31조원을 확보하면서 대규모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재정 기반도 마련했다.
김용진 GH 사장은 “강화된 재정과 조직, 실행체계를 바탕으로 정부 주택정책을 선도하고, 기회를 짓고 미래를 앞당기며 도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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