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문화

성남문화재단, 김홍년 작가 40년 예술세계 조명

산경일보 2026. 5. 13. 13:38
‘꿈의 대화: Dreams in Dialogue’
15일부터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 개최

 

▲ 2026 성남작가조명전 김홍년 꿈의대화 전시 전경.

성남문화재단이 2026 성남작가조명전Ⅱ로 김홍년 작가 개인전 ‘꿈의 대화: Dreams in Dialogue’를 오는 15일부터 7월 12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설치와 평면 작업을 넘나들며 활동해 온 김홍년 작가의 40여 년 작업 세계를 조망하는 자리로, 최근 ‘화접(花蝶, Lovefly)’ 연작과 함께 1980~90년대 초기 작품들을 소개한다.

특히 작가가 1984년 창립한 미술 소그룹 ‘난지도’ 활동과 단색화·민중미술 중심의 당시 미술계 흐름 속에서 조형적 다원화를 모색했던 작업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전시에서는 초기 대표작 ‘일기-diary’ 연작과 함께 1979년 부마민주화항쟁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바보 인생의 숭고한 이데아’(1980)를 처음 공개한다.

또한 1996년 미국 유학 시기부터 이어온 대표 연작 ‘화접’은 나비의 좌우대칭 구조와 꽃 이미지를 통해 공존의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으로 관람객과 만난다.

전시 기간 중에는 작가와의 대화, 한국현대미술사 특강, 큐레이터 전시 투어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