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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의정세미나 성공적 마무리

산경일보 2019. 5. 26. 15:45


▲ 의정세미나 모습.


효율적인 행감 등 실전적 기법 강의로 진행


영주시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주관으로 개최한 ‘2019년 상반기 의정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일차에는 예산 및 결산심사 실전사례,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 및 자치입법활동과 조례발의 노하우, 시정질문 및 지역구 감동관리 등 실전적인 기법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김병기 의원(부의장)은 “의정활동을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고, 실제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져 이해하기 쉽고, 의원들에게 와 닿는 강의였다”고 말했다.


2일차는 지역특성화사업 성공사례를 비교 견학했다. 재래시장 성공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국제시장, 깡통시장, 자갈치 시장의 현대화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깡깡이 마을과 오륙도 스카이워크 및 송도를 견학하는 등 도시재생사업과 관광사업의 성공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벤치마킹에서 이규덕 의원(운영위원장)은 “부산의 성공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영주시에 맞는 특성화사업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일차는 2019년도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한 내용이 중심이 됐다. 주요내용은 예산보다 결산의 중요성과 결산심사(검사) 항목의 심층분석 기법, 증가하는 복지예산과 과다 편성한 목적예비비, 중복 또는 과잉투자 사업비, 계속비와 이월사업비,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기금과 집행부진한 특별회계 등 실무기법에 대한 강의로 진행했다.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의정세미나를 통해 저를 포함한 의원들이 많은 것을 느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예결산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못된 사업은 중복 지적해서 집행부에 대한 감시 감독과 잘못된 관행은 단호히 대처하겠다”라고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