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특집

[산경일보]시민의 안전・따뜻한 행복 함께 나누는 목포시 소식

산경일보 2018. 12. 5. 17:25


아마추어의 열정을 담아

문화교실 수강생 작품 발표회 개최


목포시가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문화교실 수강생 작품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작품발표회는 아마추어 수강생의 열정이 담긴 작품 472점을 전시한다.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유화, 플루트, 들꽃자수, 디지털사진 등 5개 프로그램별 30명씩 총 150명 모집해 문화교실을 지난 4월 19일부터 주1회 2시간씩, 28회 운영했다.


문화교실은 무료로 진행됐기 때문에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상시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문화교실은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올해로 12년째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개성 있는 취미활동으로 세대를 초월한 잠재적 창의 인재를 확충하고, 예술인구 저변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목포평화라이온스 연말연시 원산동 쌀지원 봉사활동.


“올 겨울 따뜻한 사랑 나눠요”

목포평화라이온스, 원산동에 이웃사랑 실천


연말연시를 맞아 원산동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목포평화라이온스는 지난 4일 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정과 목포우리집(그룹홈), 전남이주여성인권센터(거주시설)에 백미 10kg 50포(시가 200만원)를 전달했다.


목포평화라이온스 회원들은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홍현 회장은 “원산동의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황용규 원산동장은 “겨울철이면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는데 나눔을 실천한 목포평화라이온스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목포시 위생업소 실태조사 직무교육.


안전하고 깨끗하게!

시, 식품・공중위생관리업소 실태조사


목포시가 오는 2019년 1월 25일까지 위생업소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차 희망근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선발된 조사원 30명을 통해 진행되며 위생업소 4667개소(일반음식점 4036, 식품자동판매기업 306, 숙박업 325)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내년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힘입어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종합정책을 수립하고, 관광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인허가 및 무단 폐업 확인 ▲음식 주메뉴 ▲수용인원 ▲업소내 장애인 편의시설 ▲외지 관광객 이용 실태 ▲목포만의 음식 메뉴 개발 ▲가격할인 음식점 참여 ▲숙박업소 운영실태 ▲객실요금 및 숙박 형태 ▲객실내부 및 편의시설 등에 대해 조사원이 직접 위생업소를 방문해 설문・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조사 내용은 정보공개법(제9조)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니 안심하고 응답해주길 당부드린다”면서 “위생업소에서 성실히 응답한 자료는 관광 목포, 맛의 도시 목포를 만들어가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오감 만족 여행지 목포진 6경

목포진은 조선시대 수군의 진영(鎭營)이며 목포영·목포대라고 불렀고 만호(萬戶)가 배치됐다고 해서 만호영·만호진·만호청이라 부르기도 했다.

지리상으로 볼 때 목포는 영산강 하구를 안고 있으며, 바다로 연결되는 지리적인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호남과 경상남부지역으로 통하는 세곡 운반로로 사용되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목포는 조선초기부터 그 중요성이 부각돼서 주목받게 됐다. 1439년 (세종21년) 처음 목포진의 설치가 재가 됐으며, 성의 모습이 갖추어 진것은 1502 (연산군 8년)으로 전해진다. 문헌비고에 의하면 당초 진성의 규모는 석축둘레 1,306척, 높이 7척 34촌이었으며, 우물과 못이 각 1개소씩 있었다고 한다. 그 후, 목포진은 한반도 서남해의 방어지역으로써 그 역할을 다 했으나 1895년 (고종 32년) 7월 15일 고종 칙령 제141호에 의해 폐진 됐다.

폐진 직후인 개항당시만 해도 청사의 일부가 남아있어 무안감리서, 일본영사관 또는 역국사관 기지로 사용 되다 훼손돼서 목포진 유적비만이 남아있던 곳을 2014년 현재의 모습으로 일부 복원했다.

일제 강점기에 사라졌던 군사기지가 120여년만에 역사공원으로 복원돼 역사 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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