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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일보] '순천시 소식' 특별한 소식 전합니다

산경일보 2018. 12. 3. 17:34


▲ 두바이에서 열린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


시민이 직접 뽑는 2018 순천 10대 뉴스 발표

1위 순천 람사르 습지도시 세계 첫 인증 차지!


순천시는 3일 시민이 직접 뽑는 ‘2018년 순천 10대 뉴스’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순천 10대 뉴스는 시민들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작년부터 도입한 카카오톡 모바일 투표 및 현장 투표 등을 활용해서 선정했다.


선정 결과 1위는 ‘순천 람사르 습지도시 세계 첫 인증’이 차지했다. 


시는 지난 10월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국내외 심사위원들로부터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한 주민의 노력, 습지보호지역의 확대 및 습지 복원 등의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2위는 선암사 ‘세계유산’ 등재, 3위는 올해 3월부터 초등학생의 등・하교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한‘전국 첫 초등생 100원 버스 운영’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전국 최초 지방세‘카카오톡 간편납부서비스’시행 ▲민선7기 새로운 순천, 시민중심으로 시정 혁신 ▲전국도시재생박람회 유치 및 정부예산 508억원 확정 ▲순천만국가정원 4년 연속 관람객 500만 달성 ▲순천시청년센터 ‘꿈꾸는청춘’ 개소 ▲순천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100억원 돌파 ▲순천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등 시민의 자부심을 고취한 정책과 실생활 도움이 되는 정책들이 올해의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허석 시장은 “민선7기 출범 이후 시민과 함께 새로운 순천을 만들기 위해 달려왔다”며 “내년에도 시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시민 행복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동물보호센터 건립 부지 원점 재검토

허석 시장 "사업 전 의견수렴 더 충실히 약속"


민선7기 출범 이후 직접 민주주의를 강조해 온 순천시가 주민의 의견을 최우선 반영해서 동물보호센터 건립 부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동물보호센터는 갈수록 늘어나는 유기동물의 치료 및 보호 기능을 담당하는 시설로 국비를 포함해서 13억원의 예산을 들여 승주읍 유흥리에 설치할 계획이었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유기동물도 함께 늘고 있는데, 순천에서만 연간 유기동물이 500마리나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유기동물을 건강하게 관리해서 입양을 희망하는 시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동물보호센터와 분양센터, 반려동물 놀이터 등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그 첫 번째 사업인 동물보호센터를 승주읍의 옛 전경대 부지에 설치하려던 것을 두고 지역의 동물보호단체는 시내 중심지에서 너무 먼거리에 있어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어렵다는 이유로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다. 


또 동물보호센터 설치 예정지 주변 주민들도 소음이나 주변지역 오염 등을 이유로 반대의견을 보였다.


동물보호센터 건립 예정지 주민들의 반대가 계속되자,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11월 29일 해당 마을을 직접 찾아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주민투표를 통해 주민의 반대의사를 확인한 허 시장은 “옛 전경대 부지에 동물보호센터를 설치하는 것을 많은 주민이 반대하고, 환경부에서도 수변구역에 동물보호센터를 설치하는 것에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낸 만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민선7기 허석 시장이 취임한 이후 직접 민주주의를 확대하기 위해 주요사업의 갈등영향평가 도입, 공론화위원회 및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광장토론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허 시장은 “이번 동물보호센터 건립 부지 원점 재검토를 계기로 주민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추진 전 주민 의견수렴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낙안읍성.


두근두근 떠나요~ 순천여행

관광지 추천 낙안읍성


순천 도심에서 서쪽으로 22km 떨어진 곳에 조선시대의 마을 원형을 그대로 보전한 낙안읍성이 있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낙안읍성의 풍경을 보고 감탄을 자아낸다. 사적302호 낙안읍성은 1626년(인조 4년) 낙안군수로 부임한 임경업 장군이 석성을 쌓은 덕분에 지금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었다.


왜구가 넘볼 수 없도록 흑 대신 돌을 차곡차곡 쌓아올린 견고한 성곽과 옹기종기 모여 있는 218채의 초가집들, 성안에 있는 낙민루・동헌・객사・큰샘 등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된 마을 전체가 전통 문화를 느끼게 하는 민속촌이다. 현재도 성 안팎에서 98세대, 228명의 주민이 아궁이에 불을 떼고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고 있다.


이 외에도 도심순환코스, 순천만국가정원, 드라마촬영장 등 다양하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통해 확인가능▼ 

https://main.suncheon.go.kr/tour/tourist/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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