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식 목포시장.
8월 8일~8월 10일까지 목포시 삼학도 일원서
올 여름 '이열치열'로 더위 시원하게 날려요!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
올 여름은 목포에서 이열치열로 더위를 잊어보자. 축제와 공연 열기로, 스포츠 응원 열기로 뜨거워진 목포에서 열정적인 여름 즐기기를 제안한다.
▲ 섬의 날 행사가 열릴 삼학도 모습.
먼저, 섬의 매력에 풍덩 빠져보자. 지난 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어 처음 열리는 오는 8월 8일 섬의 날 행사는 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이다. 그 중심에 목포가 서있다. 제1회 섬의 날 국가기념행사가 개최되는 목포 삼학도는 지금 행사 준비가 막바지에 다달았다.
오는 8일 부터 10일 까지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을 주제로 열리는 첫 번째 섬의 날 기념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은 섬의 매력을 전 국민이 함께 누리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섬 전시관, 너섬나섬 페스티벌, 섬 푸드쇼 등 3일 내내 섬의 문화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며, k-pop콘서트와 불꽃놀이, 어린이물놀이장 등도 페스티벌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섬의 날 행사에 앞서 3일 부터 11일 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는 동아시아국가 여자 축구 꿈나무들의 열전이 펼쳐진다.
8개국 25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 U-15 국제여자축구대회‘는 동아시아인들이 함께 즐기는 축구 축제다. 5일 대한민국과 대만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20회의 경기가 펼쳐지게 되면 목포는 응원 열기로 더욱 뜨거워질 것이다.
▲ 국제파워보트대회 경기 모습.
목포시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으며, 국가별 응원단을 조직하는 한편 시민들의 자발적인 응원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미래 축구스타들의 멋진 경기를 응원하며 더위를 잊는 것도 좋은 피서법이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든 선수들의 선전도 함께 기원해보자.
10일과 11일에는 국제파워보트대회도 열린다.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수면위를 질주하는 수상오토바이는 한 여름 무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줄 색다른 묘미다.
아울러, 대회가 개최되는 평화광장에서는 8월말까지 카누, 고무보트 등 해양레저스포츠 무료체험교실이 운영되고 있어 경기도 보고, 체험도 하는 일석이조 재미를 누려볼만 하다. 참고로, 섬의 날 행사가 열리는 삼학도에서도 카누와 카약 체험이 가능하다.
▲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개막놀이.
목포 여름의 대미는 세계마당페스티벌이 장식한다. 8월 30일부터 9월 1일 까지 목포 원도심 일원 길거리 마당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인 세계마당페스티벌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순수민간예술축제로 손꼽힌다.
3일간에 걸쳐 해외초청 9팀을 비롯한 54개팀이 펼치는 환상적인 공연은 여름밤 막바지 무더위를 날려버릴 멋진 선물이 될 것이다. 근대를 품은 목포 원도심 거리에서 판을 벌리는 신명나는 잔치에 함께 하기를 적극 권한다.
여름을 이기는 법. 올 여름 어느 해 보다 뜨거워질 목포에서 더 뜨거운 열정으로 더위를 잊고, 흥겨움 속에서 재미를 만끽해 보자.
<삼학도 일원 관광지 추천>
삼학도 이난영공원
한 청년을 사모한 세 여인이 죽어 학이 됐고 그 학이 떨어져 죽은 자리가 섬이 됐다는 삼학도는 세 개의 섬을 잇는 아담한 다리가 연결되어 다리를 따라 걷는 산책로와 운치있는 밤 풍경과 함께 “목포의 눈물”의 가수 故 이난영 여사를 기념하는 이난영 공원에는 우리나라 수목장 1호 이난영 여사의 수목장이 있으며 넓고 쾌적한 녹지공간과 시민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은 해양과학에 대한 차별화된 체험교육을 제공해서 21세기 해양시대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과학적 사고와 능력을 심어주고자 한다. 그리고, 서남권 해양과학교육시설로서 해양문화도시로 성장하는데 기반을 조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은 크게 5개 전시공간을 두고 있다. 먼저 ‘바다상상홀’은 과학관의 진입부로 어린이들에게 바다를 상상하면서 호기심을 갖도록 하는 전시공간이다.
다음의 ‘깊은바다’ 전시공간은 ‘바다와 탐사’라는 주제로 심해저에서 발견되는 해저자원 및 해저지형을 잠수정을 이용해 탐사하는 과정을 ‘우글우글 자원탐사’, ‘요리조리 바다탐사’ 등의 체험공간으로 구성하고 있다. 2층에 있는 ‘중간바다’는 ‘바다와 생물’ 주제로 중간바다 등에서 적응하며 살고 있는 생물들의 특징과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바다숲 숨바꼭질’, ‘바쁜 중간바다’ 등으로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얕은바다’는 ‘바다와 환경’을 주제로 해양에서 얻을 수 있는 에너지 자원과 요트와 위그선을 타며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전시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바다아이돔’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갯벌놀이터를 구성해서 아이들의 감각을 풍부하게 자극하도록 구성된 공간이다. 이외에도 해양관련 영상물을 볼 수 있는 ‘4D 영상관’, ‘갯벌생태수조’ 등이 마련되어 있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김대중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제15대 대통령이었으며 2000년에는 한반도와 아시아의 민주주의와 인권신장, 햇볕정책을 통한 남북한의 화해∙협력관계 발전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는 민주주의∙인권∙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삶이었다. 5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불의에 항거하며 한국 현대사 격동기의 중심에서 ‘행동하는 양심’의 삶을 실천했다. 또한 자신을 탄압하고 모함했던 이들과 화해하고 용서 함으로서 진정으로 용기 있는 자의 면모를 보였다.
평화적 정권교체를 통해 출범한 국민의 정부는 ①선진경제국가 ②민주인권국가 ③생산적 복지국가 ④창조적 문화국가 ⑤한반도 평화정착을 목표로 대한민국을 21세기 선진국가의 대열에 오르는 초석을 마련했다.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목포 삼학도에 건립하게 된 것은 김대중 대통령이 유년시절부터 정계에 입문하기 까지 활동한 곳이 목포이며 그의 철학과 신념은 목포에서 활동하며 태동됐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삼학도는 목포의 역사와 전설이 살아 숨 쉬고 있으며 목포시민들의 꿈과 희망이 함께하는 곳이다.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은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를 통해 민주주의∙인권∙평화의 의미와 가치를 전하며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까지의 모습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객관적 사실과 사료에 의거해 체험적 역사교육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앞으로 상설 및 기획전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민주주의∙인권∙평화’, ‘화해와 용서’로 대표되는 김대중 정신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해 국가와 민족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김종식 목포시장, 휴일없이
섬의 날 행사 현장 꼼꼼히 점검
제1회 섬의 날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종식 목포시장이 지난 3일 행사 주무대인 삼학도에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 날 무더위 속에서도 행사장 입구에서 부터 진입로 동선을 따라 직접 걸으며 도로상태, 환경정화, 안전시설물, 안내판, 조경용 꽃, 편의시설, 부대행사 준비상황 등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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