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인규 나주시장.
에너지수도 중심에 선 나주, 지역 발전에 날개를
강인규 나주시장은 “민선 7기 지난 1년은 ‘호남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비전을 12만 시민과 함께 그려오면서, 나주의 새로운 미래 천 년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고 다짐하는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민선 6기부터 추진해왔던 정책 사업들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했고, 더 발전하는 나주를 위한 방향과 목표를 보다 구체적으로 정립했다”고 평가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시민들께 약속드렸던 7대 분야 시정 운영 계획을 바탕으로 결실을 맺고 있는 사업은 더욱 키우고, 미래 먹거리로 추진하는 시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해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우리 시의 이러한 노력들이 시민의 삶 속에 온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 신년인사회&소망메시지 타임캡슐 봉인식.
글로벌 에너지산업 거점 발돋움
지난 해 전라도 정명 천 년의 역사를 갈무리한 나주시는 새로운 천 년의 비전으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건설’을 제시했다.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산·학·연 생태계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국가 공모사업 등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정책에 참여해 나주를 글로벌 에너지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로드맵으로 구체화한 것이 4개 분야(에너지 밸리·시티·교육·복지) 38개 사업, 2조258억원 규모로 구성된 ‘에너지수도 비전’이다. 시는 2025년까지 에너지 연관기업 700개유치, 전기차 3000대 보급, 에너지교육지수 50%달성, 에너지자립주택 5000호 보급 등을 성과 지표로 수립했다. 나주시는 에너지수도 비전의 핵심 기반인 에너지산업 국가공모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민선 7기 들어 에너지신산업 투자유치기업에 금융, 세제 등 5대 패키지와 각종 SOC구축을 지원하는 ▲국가혁신클러스터 지구 선정(144억원) ▲지능형 저압직류(LVDC) 핵심기술개발 사업(353억원) ▲에너지신산업 DC플랫폼 구축 및 실증 사업(98억원) ▲고효율 전력설비 신뢰성 연구기반 구축사업(203억원) ▲빛가람 에너지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150억원) ▲수소·생산·저장·활용 기술개발사업(408원) 등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민선 6기부터 에너지 연관기업 376개사를 유치, 9천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거뒀고, 2019년 전국지자체 일자리 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지금까지 전기자동차 467대, 전기이륜차 62대를 보급하고, 급속충전기 51개를 구축하는 등 전남도 내 전기차 보급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소상공인 종합지원대책 수립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강 시장은 기해년 새해 시정 운영의 핵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그 중에서도 내수경기 침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나주시가 지난 2월 발표한 ‘소상공인종합지원대책’에는 강 시장의 이 같은 의지가 반영됐다. 총 37억원이 투입되는 종합대책을 통해 ▲창업 및 자금, 신용보증 등을 통한 자금난 해소 ▲나주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통한 선순환 경제 구축 ▲관공서 및 공공기관 직영 구내식당 휴무제 시행 ▲위생업소 시설개선 및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이용 활성화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특히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5%에서 8%까지 올렸다.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가는 물론, 특히 지역 소비자금의 역외 유출방지에 따른 선순환 경제 체계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7월 기준 상품권 판매액은 18억800만원으로 작년 대비 106.8%의 판매율을 보이며 순항 중에 있다.
▲ 먹거리 선포식 및 먹거리정책 포럼.
로컬푸드 누적매출 100억
소비자-생산자 상생 구축
나주시는 지난 민선 6기부터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상생’을 기조로, 지역 농산물의 선순환을 위한 로컬푸드 체계 구축에 노력해왔다. 민선 7기 출범 후, 전국 최초 이 분야 전담부서인 먹거리계획과를 신설한 것도 이 같은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시는 특히 정부의 핵심 농정인 푸드플랜 선도 지자체로 선정돼, 지역민 누구나 차별 없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 먹거리 기본권과 공공성을 지향점으로 농산물 판로 확보와 공급, 관리에 힘써왔다.
작년 11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로컬푸드 공급확대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공공기관 13개소 단체급식용으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7년부터는 서울시 금천구 어린이집 및 아동센터 등 140개소에 제철 산지에서 직접 생산된 건강한 식재료를 공급하며 건강한 도·농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나주시는 지난 1월 농식품부의 푸드플랜 패키지 공모사업에서 전국 지자체 중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나주시는 시민 모두가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 누구나 행복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해오고 있다. 지난 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나주시는 양성평등실현과 여성, 아동,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 신장과 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72건의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또한 ▲관내 어린이집 통학차량 53대 안전벨 공급 ▲어린이집 미세먼지 공기청정기 400대 보급 ▲관내 25개 중·고교 신입생 1687명 교복 무상지원 ▲신혼부부 결혼장려금(100만원) 및 임대주택 주거비 지원, ▲다자녀(3인 이상) 가정 상수도 사용료 감면 ▲치매안심센터 개소, 운영 등 전 세대를 아우르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시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 나주방문.
▲ 남도의병 역사공원 조성 유치위원회 발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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