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특집

김포시, 시민행복 김포의 가치를 두배로! 역량집중!

산경일보 2019. 1. 14. 17:44




김포시가 최근 한강하구를 중심으로 한 남북간 화해 분위기 속에서 변화의 전기를 맞고 있다. 교통, 교육, 보육, 환경 등 실생활 불편 해소와 미래 먹거리 창출로 시민의 정주의식을 높이려는 김포시. 오는 7월 도시철도 골드라인 개통 등 그 어느 때 보다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민선7기 김포시의 새해 계획을 들어봤다.



▲ 민원콜센터 개소


민원콜센터 개소, 예산절감 등 큰 성과


지난 해 김포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상위 등급으로 평가점수에서도 압도적인 상위권이다. 


시는 또 ‘2018 시·군 종합평가’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평가 체계에 대한 철저한 분석, 부진지표에 대한 원인 분석 및 컨설팅 진행 등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라는 평이다. 


지난 2014년 착공에 들어간 김포도시철도의 모든 시설공사가 지난 10월 완료됐다. 현재는 차량과 지상설비간 연계동작시험을 시작으로 오는 7월 개통을 위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한강신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장기도서관도 개관했다. 장기도서관은 청소년 특화도서관으로 창의성 개발과 인성 함양은 물론, 주민들의 커뮤니티 사랑방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전문 상담원이 일반 상담민원을 도와주는 민원콜센터도 개소해 민원인과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있다. 단순, 반복 민원에 대한 안내는 물론, 교통, 복지, 세금, 주정차 등 각종 상담업무의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 시민들의 민원처리 만족도가 한층 높아졌다. 


민간투자 하수처리시설 운영비 재무계획 개선 합의로 향후 발생될 하수처리 사용료 220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도 있었다. 다른 민간투자사업 운영의 모범사례가 됐다는 평가다. 


또, 2012년~2013년에 준공된 김포아라마리나 공공시설물 인수에 합의하고 국토부 등과 협상할 수 있는 지위도 확보했다. 


운영주체와 건립 공간을 놓고 갈등이 있었던 고촌중학교 복합형 체육관 건립문제 해결 등 민원의 해결도 눈에 띈다. 


서울 출근 시민의 대중교통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도입 된 셔틀 ‘이음버스’의 이용 만족도는 96%에 달하기도 했다. 



▲ 김포도시철도


지하철 등 스트레스 없는 교통환경 조성


오는 7월이면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시철도가 드디어 개통을 한다. 건설공사를 모두 마친 김포도시철도의 1월 현재 공정률은 96%다.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도 추진된다. 


김포시철도망 구축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김포시의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강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도로사업 마무리에도 중점을 둔다.


시도 5호선 개설, 마곡~시암간 도로 확·포장, 통진중로 1–7호선 개설 등이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원당~태리간, 김포~파주 제2순환고속도로 개설 등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중교통기획단을 운영하며 버스노선 등 대중교통 시스템을 개선한다. 

올해는 북부권·원도심 광역버스 신설, 인천방향 버스 노선 증차, 2층 버스 추가 도입한다. 


또, 마을버스 공영제 시범실시를 위한 행정절차 진행, 대중교통 소외지역 이음택시 도입, 운양환승주차장 착공, 한강신도시 등 노외 공영주차장 조성도 진행된다. 



▲ 김포한강신도시 금빛수로 


내일의 가치를 더하는 쾌적한 생활환경


김포시는 100년을 바라보는 도시의 미래지도를 그린다는 각오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개발계획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2035 도시기본계획 구상안 마련을 위한 시민참여단 운영, 10개 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계획적 개발, 마송지구 택지개발사업 활성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을 위한 보상 및 단지조성 착수, 고촌정수장 확장, 중장기 남부권 종합발전계획 수립도 추진한다.


시는 또, 오염원 관리, 숲 확충 등 시민의 깨끗한 공기로 숨 쉴 권리를 보장한다. 


환경보전계획 연구용역, 대기오염 측정소 설치, 미세먼지 대책 수립 및 실행을 위한 연구용역, 천연가스 버스 및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 자원화센터 시설 개선, 하수처리장 악취 제로화 시설 개선이 추진된다. 여가활동 중심의 공원도 지속적으로 조성된다. 


태산 가족숲 테마체험 공간 확충, 장기동 청송마을 금빛정원, 고촌 오룡숲·천등 문화공원·금빛파도 테마공원, 명품 가로숲길, 문수산 내 감성숲길, 걸포중앙공원 내 어린이 모험놀이터가 조성된다. 


또, 산림교육과 치유 프로그램도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 


활기찬 경제로 더 나은 살림살이 보장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에도 매진한다. 이를 위해 경기서북부 기업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행정절차 이행(2020년 착공, 2021년 완공), 김포산업진흥재단 설립을 타당성 검토, 산업단지 근로자 통근버스 지원, 골드밸리 내 체육시설 건립(2020년 완공), 사회적 경제기업 판로 지원, 사회적 경제 페스티벌이 추진된다.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도 늘린다. 청년창업지원센터 설립 및 복합공간 조성, 청년 창업아카데미 운영, 김포청년 내일옷장 사업, 예비청년을 위한 취업준비 기능인 지원 사업도 진행된다. 


6차 산업으로 농촌경제의 활성화도 유도한다. 농산물통합유통마케팅센터 설립, 김포농특산물 직거래 및 홍보・마케팅 강화, 지역 농산물 직거래 판매점 확대, 대명항 준설 및 부잔교 설치, 접경지역 체험마을 경쟁력 강화, 특용작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랑의 온기로 가득한 사회안전망 구축


맞춤형 복지로 촘촘한 사회안전망도 만든다. 이를 위해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2022년 완공 목표)과 신도시 내 통합사회복지관(2023년 완공 목표)을 건립한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 확대, 민·관복지협업 거버너스 구축, 청소년 이동상담버스 운영, 고촌 청소년문화의 집 설립, 노인일자리 지원 확대, 장애아동 치아보험 가입 지원, 장애가족 지원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서비스 강화도 추진한다. 


행복하고 보람 있게 아이를 키우도록 기반시설도 지속 확충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증축(2021년 완공), 온종일 돌봄(다함께 돌봄)센터 개소,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 야간보육 및 휴일보육 강화,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총 9개의 국공립어린이집 신설,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통학차량 안전시스템 구축, 출산축하금 상향 조정, 산후조리비 및 임신축하금 지원이 추진된다.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증진하는 사업도 이어진다. 북부권 제2보건소 건립을 지속 추진하고 통진보건지소 기능 확대, 공공심야 약국 운영, 드론 활용 방역 실시, 저소득층 의료비지원서비스 확대, 금연거리 시범 운영, 치매가족교실 운영, 치매안심마을 추가 지정, 1읍면동 1생활체육시설 설치, 양곡수영장 건립 착공(2020년 완공), 양촌산단 내 파크골프장 완공, 전호야구장 개선이 진행된다. 


여기에 안전보안관 운용, 시민안전페스티벌 개최, 재난위험 시설물 상시 안전점검, 화재안전 취약가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나진재해위험지구 정비, 범죄사각지대 CCTV 설치로 시민의 안전을 보장한다.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현장행정


평화! 시민행복·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난 12월 ‘2018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포럼’ 기조연설에서 “평화만이 김포의 미래를 보장하고 앞으로 100년 먹을거리를 보장해 준다”고 역설했다. 


이제는 평화가 ‘밥’이고 ‘돈’이고 ‘경제’인 시대가 오고 있다. 김포시는 접경지역 관광산업으로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강하구와 북한 땅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해강안 일주도로 가칭 ‘평화로’를 건설하고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 한강하구 일대의 역사, 문화, 평화, 생태 관광자원을 벨트로 묶어 관광산업을 육성한다.


또, 남북교류협력 기금 조성,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체계 구축, 조강 통일경제특구 지정, 평화문화도시 기본조례 정비, 평화문화제 개최 등을 추진해 평화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는 뜻의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정신으로 올해 시정을 펼칠 계획이다.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1200여 공직자와 함께 차별화된 경쟁력과 도전정신으로 거센 파도를 헤쳐 나간다는 각오다.


정 시장은 “한반도의, 한강하구의 평화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고 김포에게는 기회”라면서 “시민들의 실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만들어 아들, 딸과 함께 살고 싶은. 머물고 싶은 김포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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