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총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 가져
정하영 김포시장이 “건설폐기장과 차량기지 김포 이전을 조건으로 하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고 재확인했다.
민선7기 출범 이후 시민과의 소통을 중요 화두로 삼고 있는 정하영 시장은 지난 2월 28일 오후 김포한강신도시총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신도시 주민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에는 정하영 시장을 비롯 교통, 환경, 경제, 행정, 교육 관련 김포시 국과장과 한강신도시총연합회 김천기 회장을 포함 임원진이 참석했다.
장기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정하영 시장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과 관련 “건설폐기장과 차량기지는 환경위해시설이다. 건폐장과 차량기지 이전은 서울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지만 5호선 연장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건폐장과 차량기지 김포이전에 대해 검토한 적도 그렇게 접근한 적도 없다. 5호선과 연동시키는 계획은 전혀 없다”고 단언했다.
간담회에서 한강신도시총연합회 측은 ▲일산대교 무료화 진행 계획 ▲신도시 상가 주변 주차난 대책 ▲여성 일자리 창출 계획 ▲청소년수련관 등 신도시 기반시설 건립 계획 ▲환경문제에 대한 방안 ▲초등학교 과밀학급 해결 방안 ▲김포시 분구 계획 등 10여개 현안에 대해 질문했다.
지난 2007년 개통된 일산대교는 일산대교주식회사가 오는 2038년까지 30년 동안 운영을 맡고 있다.
개통 당시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1000원이었지만 2010년과 2013년 두 차례 100원씩 인상돼 현재 통행료는 1200원이다.
김포시 내에 구(區)를 설치, 한강신도시구를 만들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 시장은 “지방자치법에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에는 자치구가 아닌 일반 행정구를 둘 수 있다고 명시돼 있지만 중앙에서는 구 신설보다는 대동(大洞)으로 가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며 “분구에 대한 논의나 계획은 아직까지는 없지만 모든 시민이 골고루 상생하는 방안을 찾아 필요할 경우 미리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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