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일보] 여주시민축구단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 진출

안동과학대와 3라운드 진출권 ‘격돌’

▲ 여주시민축구단.

K3리그 2년차를 맞이한 여주시민축구단이 ‘2019 하나은행 FA컵 대회’에 출전, 대전 배재대를 3대1로 격파하고 가볍게 2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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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민축구단은 지난 10일 오후1시 대전 관저체육공원 축구장에서 홈팀 대전 배제대학교와 격돌, 전반전에 소나기 3골을 넣으며 3대1 대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 같은 날 대전 위너스타FC를 1대0으로 누른 안동과학대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3라운드 진출권을 놓고 한판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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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민축구단 이날 경기에서 전반 9분경 27번 주시현(MF) 선수가 선취골을 넣은데 이어, 30분경 18번 이예찬(FW)가 추가골을, 그리고 38분경 33번 김재근(DF) 선수가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3대0으로 리드,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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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여주시민축구단은 후반전에 배재대 선수들의 체력이 서서히 떨어지자 54분과 69분, 74분경 각각 차재억(7번,MF), 임정빈(17번,MF), 그리고 첫 골의 주인공 주시현(27번,MF) 선수를 빼고, 박종안(14번,MF)‧한성찬(9번,FW)‧송다솔(22번,MF) 선수로 교체하는 다소 여유 있는 경기까지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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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하나은행 FA컵’은 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하는 대회 중, 프로와 아마추어 팀이 참가해 최강자를 가리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올해 대회엔 총 86개 팀(K1리그 12팀, K2리그 10팀, 내셔널리그 8팀, K3리그 20팀, 대학 26팀, 생활체육 10팀)이 참가, 오는 12월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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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여주시민축구단은 오는 24일 오후2시 고양종합보조구장에서 홈팀 고양시민축구단과 ‘2019 K3리그 베이직’ 1라운드 경기를 펼친 뒤, 30일 오후3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양주시민축구단과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