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특집

전남 광양시, 소식을 전달합니다

산경일보 2020. 2. 25. 15:36

▲ 정현복 광양시장.


광양시재난대책본부, 유관기관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개최

코로나19 대응 대책 총력



▲ 유관기관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광양시재난대책본부가 지난 23일자로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24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코로나19 대응 추진상황 설명에 이어 선별진료소 운영, 격리시설 확보, 의료 및 행정인력 지원,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 기타 현안사항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재난대책본부에서는 다중이용시설과 경로당 등 취약시설에 대해 주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종교시설, 관광시설 등에 살균소독제를 배부했다.


또한, 정부방침에 따라 초·중·고 및 어린이집 개학을 연기하고, 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매화축제를 비롯한 다중집합행사는 전면 취소했다.


문병한 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 확산과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어 평상시와 다른 비상상황임을 인식해 달라”며, “집단 감염 원천봉쇄를 위해 종교단체 집회와 각종 모임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중집합 행사를 취소하고 선별진료소, 자가격리, 행사파견 등 의료인력 추가 확보대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체제를 구축해 단 한 건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3월부터 시간제 보육서비스 이용요금 지원

보육서비스 본인부담금 1000원 이용시간(최대 80시간)만큼 지원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올해 3월부터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동의 부모에게 이용요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간제 보육서비스는 가정 양육을 하는 부모들이 병원 이용 또는 외출, 가사 사정 등으로 단시간 아이를 맡길 곳이 필요할 때 지정된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보육시설을 다니지 않는 6~36개월 이하의 아동으로, 시간제 보육서비스 이용일 기준 아동과 부 또는 모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가정이어야 한다. 시간제 보육 지정기관 어린이집은 광양읍권에 푸른어린이집, 용강어린이집과 중마동권에 한아름어린이집, 지혜샘어린이집, 세종어린이집 총 5개소이다.


시간당 보육료는 4000원이며, 이 가운데 3000원은 정부가 지원하고 1000원은 본인부담이다.


신청과 지원 방법은 지정기관 어린이집에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아이행복카드로 선결재 후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어린이집에 제출하면 보육재단에서 다음 달에 개별 계좌로 본인부담금 1000원을 이용시간(최대 80시간)만큼 지원한다.


황재우 보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아이를 맘 놓고 키울 수 있는 최고의 보육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재단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20년도 사업으로 ▲신생아 출산 축하용품 지원 ▲어린이집·유치원 졸업사진비 지원 ▲우리아이 신학기 입학 축하금 지원 똑!똑! 찾아가는 어린이 문화공연 ▲보육기관 장난감 세척·소독 사업 ▲질병 감염아동 무료돌봄 서비스 지원 등 2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중동 주공1차아파트 인근 공영주차장 조성 완료

승용차 주차구획 34면 확보, 소공원 320㎡ 조성



▲ 중동 주공1차 아파트 인근 주차장 조성.


광양시가 중동 주공1차아파트와 원룸단지, 상가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시는 중마1통 어린이공원에 승용차 주차공간 34면을 조성하고, 운동기구와 벤치, 퍼걸러 등을 설치해 쉼터공간을 만들었다.


종전의 느티나무와 울타리 수목은 원형 보전하고 충분한 조경수를 심어 주변 경관을 개선했다.


정해종 교통과장은 “오는 3월 2일까지 현장 정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무료 개장할 계획이다”며, “우봉카이스트빌과 호반아파트 인근 주차장도 3월 중 개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9년 항공사진 공간정보시스템 탑재 완료

국토지리정보원 무상 제공자료 활용


광양시가 2019년 항공사진(정사영상)의 공간정보시스템을 탑재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홀수 연도 항공사진을 무상 제공하는 국토지리정보원의 자료를 활용해서, 중복투자 방지로 6천5백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광양시 공간정보시스템은 항공사진, 지번, 도로명 주소, 건물 위치 등 생활정보와 공시지가, 토지면적 등 부동산정보, 시내버스정보, 각종 주제도(용도지역, 도시계획시설 등)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항공사진을 갱신하고 도시개발로 급변하는 지형자료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왔다.


특히, 개별 주택가격과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건축·산림·농지, 환경 등 각종 인·허가 등 행정업무 기초자료로도 활용해왔다.


공간정보 시스템을 사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생활지리정보시스템이나, 스마트폰에서 검색어 ‘광양시 생활지리정보’ 또는 모바일 주소창에 주소(http://gis.sun.go.kr)를 직접 입력해 이용할 수 있다.


김희선 공간정보팀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공간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정보를 제공해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의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라고 말했다.


우산생태숲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선정

도심속 생태놀이터로 변신한다



▲ 우산공원 생태계보전협력금반환사업 선정.


광양시는 환경부의 2020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광양읍 우산생태숲 복원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훼손되는 자연생태자원의 복원을 위해 부과, 납부된 부담금을 지원받아 실시하는 사업이다.

우산생태숲은 시민들의 건강한 체육활동과 여가활동에 많이 이용되는 곳이다.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야생동식물 서식지를 이어주는 생태숲 복원과 아이들을 위한 생태놀이, 생태체험 공간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생활환경과 자연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불가피한 각종 개발사업을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로 추진하며, 훼손되고 방치된 도심공간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해서 아이들과 시민이 행복한 도시 광양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