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이용한 전기의 생산‧판매로 농외소득 창출 추진
▲ 시설용량 100㎾ 태양광 시설.
경북도가 올해 ‘햇살에너지 농사 지원사업’에 115억원을 지원한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경북도가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지원해 농민들이 농어촌 건축물,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의 생산·판매로 농외소득을 창출하도록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안정적인 농외소득 창출 효과가 검증돼 매년 신청자 수가 2배 이상 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36건이 지원됐다.
도는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2019년부터 50억원에서 80억원 규모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115억원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내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 및 농어업인 단체이며 개인은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100㎾ 기준 1억4000만원, 단체는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500㎾ 기준 7억원까지, 6개월 거치 11년 6개월 원금균등 분할상환이며 연리 1%로 융자 지원한다.
도는 무분별한 농지잠식을 예방하고자 논·밭·과수원 등 실제로 농작물 경작지로 이용되는 토지, 건축물대장 미등록 및 준공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건축물 등에는 지원하지 않을 방침이다.
지원희망자는 경상북도 홈페이지 ‘도정소식-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에너지산업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김한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경북형 영농태양광과 주민참여형 사업모델 발굴 등으로 에너지 신산업을 확대해 도민들의 농외소득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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