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전국

강릉시‚ 취약계층 및 공공부문 마스크 무상공급

산경일보 2020. 3. 4. 14:34


“읍‧면‧동 통해 5만3천5백명분 배부‚ 원단확보도 청신호”



▲ 취약계층 및 공공부문 마스크 공급에 대해 발표하는 김한근 강릉시장(왼쪽).


강릉시가 취약계층 및 공공부문에 대해 방역마스크를 긴급 보급한다.


강릉시는 5일 읍‧면‧동 공무원과 이통반장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1만2000명과 65세 이상 시민 4만1500명에 대해 방역마스크 10만매를 무상 보급한다.


시는 정부 차원의 마스크 실명제 구입이 곧 도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3월 첫째주를 코로나19 고비로 판단해 취약계층 등에게 1인당 2매씩 방역마스크를 우선 보급한다.


또한 취약계층과 65세 이상 시민들에게 무료 보급한 후 여분이 발생할 경우 의료‧경찰‧버스‧택시 등 공공부문에 대해서도 공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어린이 집을 비롯한 7~13세 사이 아동 1만4000여명에게 3월 둘째주까지 필터를 교환해 사용할 수 있는 면 마스크를 1인당 2매씩 제공,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한다.


아울러 시는 전국적으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중 중국사무소가 있는 업체를 통해 마스크 제작용 원단을 확보해 시민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김한근 강릉시장은 4일 “이번에 저소득층과 65세 이상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마스크는 당초 중국의 자매도시에 보내기로 했던 마스크와 2월 초 계약한 물량을 합한 것으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마스크 원단의 경우 200kg 정도면 수십만장을 제작할 수 있어 원단이 확보되는 대로 자체 제작을 하든지,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조만간 마스크 구입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