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일보] 파주시‚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일자리 연계 발판 마련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자립 지원

파주시가 2019년 취업 취약계층의 실질적 일자리 연계를 돕기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발판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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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근로사업은 한시적 일자리 제공을 통해 저소득 실업자, 청년 미취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자립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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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에게 일자리센터 직업 상담을 연계해 공공일자리 참여를 통한 민간 일자리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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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파주시는 공공근로사업에 7억6200여만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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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해 6억9700여만원 대비 6500만원 증액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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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근로 선발인원 또한 지난 해 128명에서 42명 증원돼 올해 총 17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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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을 하고 싶지만 개인적 사유로 인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거나, 돌봄 등의 사유로 단시간 근무만 가능한 취업 취약계층에게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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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파주시는 올해 공공근로사업에 크게 2가지의 차별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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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신규자의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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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공공근로 사업에 반복적으로 참여하는 것보다 안정적인 민간 일자리로 구직을 독려하고, 공공근로사업 미참여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공근로 기회를 주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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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사업 참여자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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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올해 공공근로 참여 근로자에게 2시간 한도로 일자리센터 개별 상담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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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상담시간은 근로시간으로 인정되며 공공근로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상담 자료를 바탕으로 민간 일자리 연계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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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 공공근로 사업은 정보화, 공공서비스, 환경정화 등 총 3개 분야 29개 사업이며 올해 최저임금을 반영해

시급 8350원(전년대비 10.9%인상), 부대비 5000원(전년대비 2000원인상)이 지급되고 주휴수당과 월차수당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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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총 3단계로 나눠 사업이 진행되고 단계별 참여인원은 사업에 따라 예산 한도 내에서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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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공공근로사업 2단계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접수를 받아 오는 5월 2일~8월 21일 사업이 진행되며 총 60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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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은 65세 미만 1일 5시간(주5일/25시간), 65세 이상은 1일 3시간(주5일/15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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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파주시는 공공근로에 지원했지만 선발되지 못한 구직자들의 민간일자리 연계 지원을 위해 파주시일자리센터 직업 상담과 구직 등록을 안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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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 놓인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올해 공공근로사업을 변경해 추진하게 됐다”며 “과거 일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던 공공근로 형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민간 일자리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